하나님의 사랑 2016년 8월 4일 목요일
호세아 8:1~8:14
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내용
선지자 호세아는 구약을 대표하는 사랑의 선지자, 즉 '하나님사랑의 메신저'입니다.
그러나 호세아가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그 사랑을 저버리고 제멋대로 행하는 이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눈먼 사랑'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길을 가든 잘못된 길을 가든, 덮어놓고 ‘오냐오냐’하며 용납하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진정으로 깊이 사랑하시기에
그들에게 호세아를 통하여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오늘 전달하고 계십니다.
호세아의 입을 빌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잘못된 행태를 지적합니다.
"그들(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8:4)
그런 다음 이제 하나님은, 호세아의 입을 통하여 '벌'을 이야기하십니다.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호8:13)
어느 성경책을 읽을 때든 그래야 하지만 오늘 본문을 읽을 때, 글자(그 죄를 벌하리니)만이 아니라
그 글자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왜 벌하려 하느냐면?)까지 읽어야 하겠습니다.
"벌하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벌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벌주고 싶으시면 당장 그냥 벌주시면 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벌을 이야기하시며,(호11:8-9) 돌이킬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기도
하나님의 벌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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