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 일요일
입 안에 말이 적고...
[후배] [오전 5:32] 입 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법정스님>
[나] [오후 1:44] 말에서 걸렸음~^^*
[후배] [오후 1:47] ㅎ.ㅎ.언니는 상대를위한 말이니 용서됨.
[colorprom ] [오후 1:48] 아녀~~~ㅎ~고맙!!!^^*
[후배] [오후 1:49] 나는 항시 설법으로 듣고있었는데...
[colorprom ] [오후 1:50] 우하하~~~감사~~~~~남들에겐 그런 말 하지마소~^^*
[후배] [오후 1:59] 넵~*^^*
[colorprom ] [오후 2:00] 고마와요~*^^*
말이 많은 나는 늘 말에 찔려한다.
말에 대한 말은 나를 늘 불편하게 한다.
겨우 나보다 1살 적은 후배가 법정스님의 글을 보내왔다.
지레 찔려 '말에서 걸렸음'했더니 후배가 듣기 좋은 말로 위로를 해주었다.
그래, 그렇게 들었구만...그러면, 좋은 말로 받은 그대에게 다행!!! ㅎ~
사실은 내가 나에게 한 말이었을거구만...!!!
[후배] [오후 2:8] 이 세상일은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가 빠지게 된 것이다.<법정스님>
우잉??? 뒤이어 들어온 법정스님의 글...옴마야...워찌 내 마음을 알았을까???
내 생각에는... 내 앞의 사람은...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것.
내 앞의 사람에게 한 말은, 결국 나를 향한 말이었다는 것.
언잖은 사람, 안타까운 사람...그들이 결국 나의 모습이라는 것!!!
후배, 고맙소~ 말이 많은 자로서 경고로도 고맙고, 조심하는 것을 알아준다는 의미로도 고맙고!!!
당신을 통해 알려주시는 것이라 믿고 감사~
세상은 공짜가 없다...그러니, 60을 바라보는 나이, 빚을 갚으려 노력해야 한다.
귀신같이 + , - , 0 로 만들기는 어려우니 그냥 되는대로 갚으려 노력하자!
전반부에 말 많이 했고, 단 것 많이 먹었고, 게으르며 늘 얻어먹고 살았으니...후반부는 반대로 살도록 하자!!!
누가 아나? 그러다 보면 말 많이 해달라고 권하는 때가 올지?! 으흐흐흐~~~
생긴대로 살아도 자연스럽고 평안하다면...그게 성공 아닐까? *^^*
[마음에 일이 적고] 이상하게 마음은 많이 조용해진 편입니다. 많이 단순해진 것 같습니다.
엄마아버지에 올케만 걸리면 좀 복잡해지지만, 그래도 많이 단순해졌지 싶습니다.
머리로는 그 생각도 많이 없어지기는 했는데...가끔 와르륵~휘둘리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그것도 곧 사라지리라 믿습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부모님들 돌아가시면...ㅎ~
그보다는 제 마음이 변하리라 믿습니다!!! 올케 또한 나의 모습인것을요...
[뱃 속에 밥이 적어야] 이 대목은 정말 자신있습니다.
새해 들어 지금까지 자그마치 8kg 을 뺐습니다.
살을 빼고자 한 것은 아니었는데, 혈당체크하다보니 자연스럽게...그리고 밥 양도 적어졌습니다! ㅎ~
전보다 덜 배가 고픕니다. 배 꼴이 분명 작아졌습니다!!! 이제 근육을 만들겁니다!!! 흐흐흐~
[입 안에 말이 적고] 이게 아직 좀 걸립니다만...다행히 사람을 많이 안 만나는 상태라서요...ㅎ~
그러고보니 사람 많이 안 만나는 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하하하~
블로그에 소리 안나는 말로 시끄러운 것이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그래도 말보다는 낫지 싶습니다.
가끔 다시 읽어보고 지울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말을 하다가 발동이 걸리면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전보다는 자제를 좀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가 말이 많음을 인정하니까요!!! 환자임을 인정해야 자기 발로 병원에 가듯이 말입니다.
오잉? 저 아줌마가 발동이 걸렸네...싶을 때는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지난 시간이야 어쩔 수가 없고...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에게 기대할 수 있게 말이지요.
자...부지런히 교회 끝내고 출근했는데, 노닥거리다가 벌써 4시가 되어갑니다.
일 합시다~설교 정리는 급한 일 끝내고 얼른 하겠습니다. (벌써 2번 밀리는 거네요~)
어? 주님의 날, 세상 일을 먼저 하다니...그런데 마음이 급해서요...죄송합니다...에휴...
그래도 곧 안식일을 지킬 수있게 될 겁니다. 그러기로 결심했으니까요!!!
이제 인터넷 끕니다~~~~건강한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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