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우리 모두는 서로 옆입니다.
S는 아내가 아프고 내 사촌여동생은 남편이 아프다.
나는 오래전에 엄마가 아프고 형이 아파서 그들만은 못해도 안다.
신유집회에 가서 지내기도 하고 야곱처럼은 아니더라도 하나님과 씨름도 했던 일들이 있다.
벌써 35년전 일이 되어버렸다.
난 그때 스물일곱이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믿음도 지금 같지 않았고 혈기도 있었다.
그때 나는 홀로 울부짖고 그랬다.
아니다.
이제서야 그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주셨음이 감사하다.
지금은 아내가 되어 내 곁에 있는 그때의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를 그때에도 지금도 홀로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고
고마운 이들을 옆에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옆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옆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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