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레드엔젤][남대문-15] 후배자봉이 들어왔습니다~*^^*

colorprom 2014. 6. 2. 19:14

2014년 6월 2일, 월요일

 

YTN 이전~왜 이전했을까요?  섭섭합니다...상암동으로 갔다네요~화려한 전광판이 없어졌어요...섭섭!

롯데마트 휴점 => 6/8 (일), 6/22 (일)

신세계백화점 휴점 => 6/9 (월)

 

오?  키가 늘씬한 새 얼굴, 후배자봉이 들어왔습니다.

오잉?  하나나 아니고 둘이네~오호~친구따라 '강남'에 온거네~봉사활동 시간 벌려고...ㅎ~

 

팀장님이 열심히 공부를 시켜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선배 체면 살려주려고 (나는 빼고! ) 두 사람만을 놓고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런데...아이구야.....이거 처음 듣는 이야기네...옴마야, 그게 어디더라???

 

형 공부하는 것 보며 동생이 어깨넘어로 배우는게 자연스러운 것인데, 어찌 거꾸로 되었습니다.

마음이 급해 물었습니다.

- 그게 어디라구요?  거기에 뭣이 있다구요??  (ㅎ~ 민망!)

 

자봉이 새로 들어올 때마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일이 늘어나는 것이 됩니다.

더구나 자봉이 계속 일을 한다는 보장도 없고,

어차피 1주일에 1번, 겨우 3시간이다보니, 항상 깨끗한 머릿속으로 오기가 쉽습니다.  ㅎ~(특히, 나!)

그리고 자봉이라는게 구속력이 없는 입장이다 보니 그저 스스로 약속 지키기만 바래야 합니다.

 

게다가 자봉만으로 팀을 꾸리지도 못하게 되어있어서 그때마다 팀을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 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교대근무표를 보면 머리 아프겠구만.....싶습니다.

 

후배가 오니 슬그머니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은근슬쩍 선배들에게 의지하야 대충 때운 것도 사실인데, 으흠...정신차려야 하겠습니다.

내가 선택한 일, 그 책임을 지켜야지요?  그래야 민주시민으로 자격이 있는 것이지요?  ㅎ~

 

오늘은 새로 자봉 주황색 반팔 옷이 나왔습니다.  하얀 색 푸마 팔토시도 지급되었습니다.

마음 놓고 밖에서 입을 수는 없는 옷이지만, '제 옷' 이 생겼습니다.  등판에 i자가 선명한~*^^*

때마침 새 옷도 받았으니 '옷 값'은 해야지요?!

 

아...공부할 것 많습니다~사는 공부, 길 공부, 가게 공부~ㅎ~!!!

 

 감기가 콕 걸린 B씨, 인사는 내가 할테니 목 아끼라는데도 열심히 인사했습니다. 

'인사하는 게 저희 일인걸요~' 하면서 말이지요.  으흠...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자존심이지요!)

 

K팀장님, 다음에 또 신참후배 자봉이 오게 되면~그때는 자랑스럽게 내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할께요!

으흠...열심히 외워둘께요, 어디에 뭣이 있는지~도깨비 상가의 입구는 어디에 있는지~(CDE동, 헷갈려요!)

악세사리 소매가게는 어디어디인지~*^^*

 

여러분, 우리는 외국인, 내국인 안 가립니다. 

특히 배달일하시는 분들, 주저말고 [빨간모자, 레드엔젤] 에게 물으셔요~*^^*

 

빨간모자 여러분들~,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봅시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