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어린 딸을 둔 엄마가 김장을 한다.

colorprom 2014. 4. 12. 16:39

2014년 4월 12일

 

어린 딸을 둔 엄마가 김장을 한다.


어린 딸이 엄마를 돕겠다며 나선다.
엄마가 대견해서 몇가지를 맡겨 준다.
결과는 뻔하다.
어린 딸이 일한만큼이나 엄마의 일이 많아졌다.
김장을 마쳤다.


어린 딸이 "내가 엄마와 함께 김장을 했다"며 아빠에게 자랑을 한다.
엄마는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우리 딸이 없으면 김장을 못할뻔 했네"


엄마는 딸과 함께 김장을 했다.
엄마는 일을 만드는 딸이 엄마 곁에 있어 좋기만 하다.

 

 

 

 

[의영씨 친구] 우리같다예수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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