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우와~미국친구와 실시간 채팅~새삼 신기, 감사한 세상입니다! *^^*

colorprom 2014. 3. 2. 20:48

[미쿡친구] [오후 5:42] 경화야, 나 J다~*^^*

J아빠가 자기폰으로 카톡할 수 있게 해 줬는데 제대로 들어갔는지 궁금하다.

받았으면 답장해 주라, 오바^^


[colorprom 이경화] [오후 6:06] (반함)우하하하~~~~~환영, 환영, 여기는 일요일 저녁 6시~~~하하하~~~작업실에서 일하고 있는 중!!!  하하하~


[미쿡친구] [오후 6:23] 와~(smile) 가로 놓여있는 저  태평양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카톡을 받으면서!

우짰든, 반갑다.
J아빠가 도서관 가거나 내가 일할 때와 zzz를 제외하곤 연락 주고 받겠네 (J아빠 셀폰이라)ㅎ~
카톡 인구가 1억이 넘는다더니 (나도 하니 후후)...

물론 쉬어가면서-눈 운동, 스트레칭, 물 마시기 등 - 알았제? ^^

이제 나는 꿈나라로 가봐야겠다 zzz~(일하는데 좀 미안타(wink))

 

 

 하하하~가끔 메일로 인사 주고받던 친구가 드디어 카톡월드에 입성을 했다.

혹시나 해서 카톡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에게 물어봤나 보다.

그 말은 들은 남편 목사님이 개통을 해 주셨고~

미쿡의 그 친구는 아마 1억 몇 번 째 카톡주민이 되었을게다~친구 말에 의하면.  ㅎ~

하기사 나도 주민이 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정말 신기한 세상이다!!!

 

국제편지, 국제전화를 거쳐 꽁짜 카톡세상이 되었으니...

하기사, 팩스도 신기했는데 편지도 꽁짜 메일세상이 되었다.

그림이 왔다갔다 하는 파일전송은 또 어떤가...얼굴보며 말하는 화상전화, 화상채팅은 또 어쩌고?!

 

젊은 사람들이 살 세상에 대하여는 도저히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다.

엄청난 모험, 기발해 보이던 시도가 이미 일상화된 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나는 이쯤에서 기권할란다...하고 어디에선가 멈추면 그 뿐일 거란 생각을 한다.

계속 내달리는 세상 어디 쯤에서 난 여기에 앉으려네...하고 편히 주저앉으면 그 뿐일거란 생각이 든다.

멈추어도 된다...는 생각을 해야 할거란 생각을 한다.

 

아무려나, 공짜 카톡세상에서 실시간으로 태평양 건너의 친구와 함께할 수 있음은 정말 신기한 일이다!!!

감사~우리는 그저 즐기세, 고마운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