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2주동안 아주 맛있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colorprom 2014. 3. 28. 16:02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지난 3월 13일에 서울을 떠나 어제 27일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시끄러운 제가 없는 동안, 서울은 조용하고 평화로왔겠지요?  *^^*

떠날 때는 겨울옷을 입었었는데, 어제의 서울은 완연한 봄이었습니다, 겨우 2주 동안이었는데!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그리고 다시 택시로 갈아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철도 터미널이 거의 비행기 터미널 수준이어서 놀랐습니다.

완행으로 서울역까지 53분, 요금은 3000원...이 착한 가격 또한 무지 감사!!! *^^*

세상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데, 사람 마음도 그러한가 살짝~궁금합니다!!!  ㅎ~

 

오늘은 온 식구가 다 오전 3시 경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좀비식구들 같이 부스럭부스럭 정리하고 빨래하고...신문보고...

아침식사를 끝낸 시각이 6시 좀 넘었으니 세상에나...우리가 이렇게나 부지런할 수 있다니요!!!

아, 매일 저절로 이렇게 'early bird'가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ㅎ~

 

어쩔 수 없이 (!) 일찍 출근했습니다.  *^^*

2주나 비워둔 사무실 공기가 낯설었습니다.

하기사 방 공기만 그랬을라구요...컴퓨터 자판도 손에 낯설던걸요~?!

아이고...일이 손에 익숙해지려면 아무래도 좀 걸릴 듯 하네요~밀린 일이 태산인데...ㅎ~

 

그동안 밀린 메일도 이따만큼 많은데, 일단 숙제들을 먼저 해야하니, 메일정리는 좀 천천히 해야 할 듯~!

일단 그동안  조~용~했던 이유, 휴가를 마친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

 

 

 그동안 안녕 들 하셨지요?!

이제 계획했던 여행도 끝내고 돌아왔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빨리 돌아와야지요?!

이제 정말 새해를 맞은 기분입니다.  ㅎ~

빨리 숙제거리들 끝내고, 수다방이랑, 여행정리랑 차곡차곡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는 또 몇 편이나 봤게요?  8편~ㅋ~갈 때 4편, 올 때 4편!!!  당분간 영화 안봐도 될 듯~

 

오늘은 몸 상태를 봐서 집에 일찍 들어가려구요~가면서 안경다리고치고, 장도 봐야 하겠구요~

주말에는 2주 동안 못 뵌 친정아버지 뵈러 가는 일이 제일 우선이겠지요...

3, 4일에 한 번씩은 누군가의 얼굴을 보다가 갑자기 주말에만 만나게 되니 무척 궁금하셨을 겁니다...

노인병원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지루하셨을지요...으흠....그래서인가 상태가 조금 안좋으시다고...죄송...

 

이제야 손이 좀 익숙해지는 듯 합니다.

빨리 일 끝내고 슬슬 수다를 풀어 놓아야지요~누가 시킨 일도 아니지만...ㅎ~

 

아뭏든~일상으로 돌아와 기쁩니다!!!

여러분들...모두 'Have a Good, good Day~'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