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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0] 속여 빼앗은 하나님의 복 /창 27:15~27:29 (CBS)

colorprom 2014. 2. 24. 14:07

속여 빼앗은 하나님의 복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창 27:15~27:29

 

 

성경 길라잡이

 

만인이 너를 섬기고……복을 받기를 원하노라(29절) :

이삭은 아버지로서, 그리고 언약의 상속자로서 아들을 축복하고 있다.

이삭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확증된다.

복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질서를 따라 축복하는 자들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NIV적용주석 참고).

 

묵상과 삶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제안을 따라서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그 이름에 합당한 방식으로 복을 쟁취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여호와의 복은 은혜로 얻은 것입니다.

거짓과 속임수로 빼앗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이 야곱의 것이 된 것은 그가 이삭의 축복을 쟁취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랑하셨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사랑하셨습니다.

한국 교회는 복을 추구하는 일에 매우 큰 열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복을 전하는 설교가 넘쳐나고, 복을 구하기 위한 기도원이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이처럼 간절히 구하여 얻은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성의 복은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번성의 복을 받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이 어떤지 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받은 것이라면,

그 복은 우리들만의 소유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주길 원하십니다.

이 땅의 교회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얼마나 많은 곳에 흘려보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계 열방의 영혼들과 가난한 백성들뿐 아니라,

이 땅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울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받은 복에 걸맞은 나눔섬김이 필요할 때입니다.

 

가난한 이웃들이 웃으며 사는 복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교회가 받은 복이 온전히 사용되는 길을 찾아봅시다.

 

묵상질문

 

-리브가와 야곱은 이삭을 속이기 위해 변장을 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입니다.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축복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이삭이 야곱을 축복한 내용과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복을 비교해봅시다.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까?

 

기도

 

- 겸손과 낮아짐으로 여호와의 복을 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은혜로 받은 복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며, 하나님의 풍성함을 증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