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창-37] 약속의 땅에서 살아라 /창 26:1~26:15 (CBS)

colorprom 2014. 2. 20. 13:59

약속의 땅에서 살아라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창세기 26:1~26:15

 

 

성경 길라잡이

 

그랄(1절):

이삭의 활동 지역을 헤브론에서부터 살피면, 헤브론 남서쪽 30킬로미터 거리에 브엘세바가 있고, 브엘세바에서 남서쪽 80킬로미터 거리에 브엘라해로이가 있으며,

브엘세바에서 서북 방면 30킬로미터 거리에 그랄이 있다(HOW주석 참고).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2~3절): 본문의 이야기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복이 이삭에게 상속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 복을 상속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에 거주해야 한다.

기근으로 흉년이 든 땅에 머문다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묵상과 삶

 

가나안 땅에서 이삭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 머무는 것입니다.

흉년의 때에 가나안 땅에 머무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상황에 대한 염려와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곤 합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했던 잘못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상황에 대한 동일한 두려움이 아브라함과 이삭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극한 상황이 되면 감추어져 있던 사람의 모습이 드러나곤 합니다.

평소에는 매우 교양 있는 태도를 보이던 사람들이라도,

생존이 위협받는 극한 상황이 되면 이기적이고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곤 합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사람과 같이 변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평소에는 매우 신실하고 온유하게 보이던 사람들이, 자신이 손해를 볼 일이 생기면 불같이 화를 내고,

거짓과 속임수로 그 상황을 피해가려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뜻밖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이란 위기의 상황에서 그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내가 손해를 보아야 할 상황, 심지어는 나의 존재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온전한 믿음의 삶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실패하며 죄를 범합니다.

사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온전한 믿음의 삶을 이룰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를 온전한 삶으로 이끌어주십니다.

우리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합시다.

 

묵상질문

 

- 하나님께서는 흉년이 든 때에도 가나안 땅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 이삭은 그랄에 거주하는 동안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이삭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두려움이 밀려올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 두려움에 밀려 죄를 지은 때에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회개하는 심령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