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창-7] 의롭고 완전한 노아 /창세기 6:9~6:22 (CBS)

colorprom 2014. 1. 14. 14:56

의롭고 완전한 노아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창세기 6:9~6:22

 

11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노아가 그와 같이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 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9절):

새로운 단락을 시작하며(2:4, 5:1),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가 어떻게 세상을 보존하는지 보여주는 단락이다.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홍수 가운데에서도 방주라는 새로운 세상을 보존한다.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13절):

타락한 결혼으로 경건한 자손들이 사라지자, 땅을 힘의 논리가 지배하여 부패와 포악이 가득하다.

인간의 타락과 죄는 그들이 살아가도록 창조하신 땅도 멸망당하게 한다.

회복은 참된 사람의 구원과 연결된다(롬 8:21).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고(18절):

하나님께서 방주로 노아와 그 식구들, 그리고 짐승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이다.

동시에 홍수 기간에 먹을 것을 공급하여 살리신다.

창조와 유사하다(1장 29~30절).

 

의롭고 완전한 노아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노아의인이고 완전한 자로 불리는데,

이 평가는 도덕적인 완전함을 말하기보다는, 그 시대의 길과는 다른 길을 걸었기에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당대에 완전한 자로 불립니다.


그 시대가 경건을 잃어버린 결혼으로 타락했지만, 노아와 그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타락한 성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 가운데서, 정결한 결혼과(7:13) 섬김(6:21~22)이 특징입니다.

이런 삶의 근본적인 힘은 은혜이고(8절), 나아가 순종입니다(22절).

방주를 준비하는 노아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합니다. 마치 창조 세계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세상을 방주를 통해서 보존하시려고 합니다.

홍수로 온 세상의 생명 있는 것을 다 심판하여 멸하려는 계획과 동시에 방주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창조하신 세상을 무효로 돌리지 않으십니다.


노아의인인 것은 동료 인간과 짐승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서 일하는 것으로 증명됩니다.

이것은 창조된 세상을 보존하도록 하나님의 형상에게 주어진 과제였습니다(창 1장 26~30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타락하여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하나님의 형상이 되어, 노아가 받았던 것과 같은 과제를 받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섬기는 목적은 창조 세계를 유지하고 회복하는 것입니다.

방주 안에 소망이 있고,

어린 양의 피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집에 소망이 있고,

십자가가 있는 교회에 세상의 참된 소망이 있습니다.

 

이런 소망을 믿습니까? 그리고

이런 교회 안에 있으려고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합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하나님은 천지만물, 동식물, 인간을 창조하신 후 흡족해하셨습니다.

그러나, 얼마쯤 지났을까요? 오늘 본문은 흡족함과 거리가 멀어진 이 세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6:11-12)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만족하셨던 세상이 부패하였습니다.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썩었습니다. 회생할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속속들이 썩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심하셨습니다.

"모든 혈육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6:13)


하나님은 그 말씀을 노아에게 주셨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노아선택된 사람이었습니다.(창6:9)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뿐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미리 듣게 됩니다.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18-19)


하나님께서 언약의 상대자로 골라낸 사람, 노아!

우리도 노아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서로서로 중보기도해줍시다.


+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되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아멘.


하나님의 소망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경건한 신앙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약1:27)

노아가 살던 때는, 세상에 죄악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가득한 죄로 인해 근심하시고 한탄하셨지만,

하나님과 동행하여 은혜를 입은 노아는 여전히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았습니다.

노아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자기를 지킬 줄 아는 경건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죄 많은 세상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의 본질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면 하나님께 순종할 줄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순종하는 사람은 세상을 향해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결국 세상을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인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14:1)


지금 세상에도 노아의 시대처럼 죄가 가득합니다.

전쟁이 있고, 기아가 있고, 환경 파괴로 인해 온 세상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보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죄악을 보고만 계실까?’하고 질문합니다.


그런데 시편 말씀에 의하면, 이런 질문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세상에 고통이 가득한 이유는 인간의 죄로 인한 것이지,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된 경건온갖 죄악 중에도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이며,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경건의 사람에게 소망을 두시며, 오늘도 생명의 걸음으로 동행하실 것입니다.


+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기쁨 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노아의 완전함을 본문 가운데서 찾아봅시다.

- 노아와 맺은 언약과 방주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기도

 

- 세상을 회복하고 위로하는 소망을 교회에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세상의 부패와 힘의 논리에 저항하면서, 세상을 섬기고 위로하는 성도와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