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결과와 죽음의 도래 2014년 1월 6일 월요일
창세기 3:22~4:15
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성경 길라잡이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3장 22절):
인간이 선악을 판단하는 주체가 되었음을 말한다.
창조자에 의존해서 바르게 판단하지 않고 사탄에게 의존한 결과다.
인간 중심의 선악 개념이 등장하고, 그런 선은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한다.
에덴에서 추방당하는 것으로 자력 구원의 가능성은 없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4장 5절):
제사는 드리는 자의 중심과 연결된다.
히브리서 11장 4절은, 아벨이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예물에 대해서 증언하셨다고 말한다.
가인은 죄와 악이 문 앞에 엎드려 유혹했지만, 죄를 원수로서 다스리지 않은 것이다.
나를 만나는 자마다(4장 14잘):
아벨이 죽었고 부모 외에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가인에게 위협이 될 것인가 의문이다.
아담은 셋을 낳은 후 800년을 지나며 아이를 낳았다.
그렇다면 천사와 같은 영적인 존재들도 가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
죄의 결과와 죽음의 도래 2014년 1월 6일 월요일
이제 죄로 오염된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그 증거가 에덴에서의 추방이고,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의지하면 기회가 있습니다(여자와 뱀과 원수가 된 것처럼).
자녀가 생산되고 제사를 받으시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죄와 원수인 삶을 살도록 돕는 방편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죄의 편에 섰습니다. 그리고 의로운 동생 아벨을 죽입니다.
형제의 관계도 끊어지게 됩니다.
형제 관계도 원수가 됩니다. 죄악의 무서운 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형제들이, 자매들이, 부모자식 간에 피를 부르는 갈등들이 일어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합니다.
이 죄는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거나 극복되지 않습니다.
어떤 학문이, 삶의 연단이, 아니면 어떤 인생이 죄를 극복했습니까?
죄는 스스로를 가리고 변명하지만, 그러나 죄가 낳은 피해자는 소리를 지릅니다.
바로 아벨의 피의 소리입니다(10절).
가인은 동생을 죽이면 모든 것이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죗값을 부르짖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보복의 피의 소리가 다시 가인에게 저주를 불러옵니다.
착하고 의로운 동생 아벨도 형의 죄를 가려주지 못합니다.
어떻게 가인의 죄를 가릴 수 있을까요?
혹은 이후 태어나는 모든 타락한 인류의 죄를 어떤 사람이 사죄할 수 있을까요?
의인 아벨마저도 고발하는 가인의 죄를 덮어줄 피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밖에 없습니다.
가인보다 나을 게 없는 우리의 죄를 덮어줄 피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류의 소망이고, 바로 나의 소망임을 믿고 고백합니까?
죄인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 2017년 3월 7일 화요일 (창 4:1~16)
최초의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정확하게 드러나있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자비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아벨만 편애하셨거나 가인이 미워서 그러셨을 리 없습니다.
분명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제사였을 것입니다.
자신의 제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 분개하는 가인에게 하나님은 경고를 내리십니다.
죄가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죄를 짓지 않도록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창4:7)
원망과 질투에 사로잡힌 가인이 죄에 빠지지 않도록 깨우쳐주십니다.
그러나 살인은 일어나고야 맙니다.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서 죽인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가인은 땅으로부터 저주받고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유일한 생산수단인 땅으로부터의 저주, 유일한 보호막인 공동체로부터의 이탈은
곧 쓰라린 고통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두려움으로 호소하는 가인에게 하나님은 표를 주셔서 죽음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지은 죄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심판으로만 내몰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죄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대신 못박히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들, 용서 못할 일이 없습니다
미움과 분노로부터의 해방 (2020년 3월 3일 화요일) (4:1~8)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원망과 분노로 가득차 있고
또 그것들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갖 불안과 근심과 두려움과 걱정, 과거의 실수와 잘못에 매여 그것으로부터 참 해방을 누리지 못하고,
고독과 외로움에 사로잡혀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채,
우울증과 무기력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움과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 범죄의 80%는 분노에서 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할 때 나를 포함해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비극을 가져오게 됩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미움과 분노로 인하여 일어났습니다.
가인은 자신의 제사가 거절당함에 상처를 받았습니다.(창4:5)
그 상처는 가인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켰고, 그의 분노는 마침내 동생을 죽이는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창4:8) 미움이 변하여 분노가 되고, 분노는 살인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미움과 분노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이 분노를 다스리시기바랍니다.
첫째, 일단 분노를 참고 멈춰야 합니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잠15:1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시37:8)
둘째, 억울함과 분노를 하나님 앞에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셋째, 나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주님의 사랑의 품에 던져야 합니다.
분노의 마음을 사랑의 마음, 용서의 마음으로 바꾸어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 우리의 마음을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마음을 사랑과 용서로 채워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 에덴에서 사람들을 추방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살인을 한 가인에게 표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 죄를 속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주시고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 죄가 날마다 미움과 분쟁 그리고 시기 태만 음란 등으로 유혹하지만 죄를 다스리고 밟을 수 있게 해주소서.
- 주님,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때, 내가 먼저 받은 사랑의 표를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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