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4일, 금요일, (만 56세11개월)
더 좋은 것을 원한다면 갖고 있는 것을 버려라.
무언가를 꼭 쥔 두 손으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
더 좋은 것을 지금 보다 더 갖고 싶으면
먼저 손에 쥔 것을 버려야 한다.
- 서양 속담
얻고 싶은 게 많을수록 버려야 할 것도 많습니다.
들꽃의 향기를 맡고 싶다면 도시의 편안함을 버려야 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으면 눈앞의 허영을 버려야 합니다.
포기는 곧 선택이자 지혜입니다.
(‘하루 30분 베이징 대학에서 인생철학을 배우다’(천위신 지음) 참고)
오늘 배달된 (행복한 경영이야기)의 글 선물,
이 글을 읽으니 예전에 읽었던 '원숭이 사냥법'이 생각난다.
원숭이가 잘 다니는 길에 속에 사과나 바나나나를 넣은, 목이 좁은 호로병을 놓고 기다린다.
원숭이가 호로병 속에 있는 과일을 잡는다.
목이 좁은 호로병에서 손을 빼지 못해 어쩔줄 몰라하는 원숭이를... 잡는다!!!
손을 놓으면 되는데...눈앞에 있는 과일을 놓지못해 생명이 '잡힌다'!!!
두 마음...
아, '천사가 소원들어주는 이야기'도 생각난다.
- 소원을 말해라. 들어주마. 단, 하나의 소원만을 말해라.
이 소원을 말하자니, 저 소원이 걸리고, 저 소원을 말하자니, 이 소원이 아깝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천사가 떠난다'!!! ㅎ~
두 마음, 두 소원을 나는 '욕심'이라 부른다. '욕심장이'!!!
선택의 문제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것도, 저것도 답일 수 있다.
선택의 문제다!
어쩌면, 결혼도...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
내 인생, 개인 아무개의 인생을 포기하여 '우리의 인생'을 만드는.
오늘의 좋은 글 => 원숭이 이야기 => 천사 이야기 => 결혼으로 왔다. ㅎ~
애들 말마따나 '의식의 흐름'이다!!! ㅎ~
사실, 이번 주부터 '청첩장'을 내보내고 있다.
다음 주, 12일은 사돈댁과 점심식사 약속이 있고, 20일은 한복찾는 날,
그리고 3주 뒤에 결혼식이다.
12일의 식사 후 꼭 4주 뒤다. (그날은 사실 친정아버지의 생신날이기도 하다. ㅠ.ㅠ)
작은 애가 만든 청첩장을 공개적으로 자랑하고픈데, 1달만 참자.
그리고 내 블로그에 올려놓아야지~
우리 작은애의 그림과 큰애의 서예, 그리고 사위의 감독감수로 만든 청첩장이다~
기대해주십시오~ *^^*
정말 좋은 가을날씨.
출근길에 들린 명동은 아직 문이 안 열린 곳도 많은데도 이미 관광객으로 북적거렸다.
지금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들, 복 많이 받은 분들입니데이~ *^^*
빨간 모자 우리 팀들은 이미 한창 바쁜 모습이고.
명동 한복판에서 인사하고 지나오는 마음이 참 좋았다!!!
빨간 모자 여러분, 월요일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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