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마에 커다란 여드름이 떠억!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여드름이 나고!! 도대체 여드름은 점점 더 심해지고 왜 없어지질 않는 것일까요? T^T
▼ 먼저 추천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여드름이 평소에도 심하셔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처럼 어릴 때부터 여드름의 괴롭힘을 받으셨던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여드름이 더 심해지기도 하더군요. 음식에 따라 편차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을 피부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먹을거리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음식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음식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높은 칼로리의 음식? 카페인?
아닙니다. 그 음식들에는 모두 공통적으로 “유화제”가 들어있었습니다. 유화제, 생소하시죠? 우리에게 너무 생소한 이름이지만 먹는 음식에는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유화제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유화제의 의미와 역할 유화제는 물과 기름을 잘 섞기 위한 식품첨가물인데요. 그 종류는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수크로오스지방산에스테르, 프로필렌글리콜지방산에스테르 등이 있다고 합니다. 말이 참 어렵네요. -_-;; 이것들 중에 많이 사용되는 것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인데요.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중에도 사람이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유화제는 모노글리세라이드입니다. 모노글리세라이드는 독성이 없고 사용하기 간편해 유화제로 거품억제제, 녹말의 노화방지제로서 빵에 흔히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 유화제는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느낄 수 있는 식감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천연 유화제로는 달걀의 노른자나 콩에 함유되어 있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대표적이라고 하는데요. 마요네즈를 만들 때 유화제의 역할로 달걀의 노른자를 넣는 것도 그때문입니다. 유화제의 유해성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 속 유화제는 대부분 화학물질이라는 점이 문제인데요. 더 큰 문제는 유화제가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화제가 들어갔다는 것은 그 음식 자체가 기름기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그 음식 자체의 열량이 높고, 지방이 과다하여 여드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멜라민 뺨치는 유해성 식품첨가물 주의보! 관련기사 ☞ 유화제, 방법이 없을까?
우리 곁에 유화제가 첨가된 식품들 1) 빵 및 과자류 우리가 먹는 마가린에는 유화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가린을 첨가하는 빵과 과자에는 유화제가 들어가는데요. 기름기가 없어보이는 식빵에도 어김없이 “유화제”가 들어가 있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의 뒷면을 한번 열어보세요. 어김없이 유화제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아이스크림 우리가 좋아하는 달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에는 유화제가 필수입니다. 특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일수록 유화제가 많이 들어갑니다. 달고 부드럽다고 생각했던 소프트아이스 크림보단 샤벳 종류를 먹는 다면 유화제를 좀 덜 먹을 수 있습니다. 3) 커피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의 50%가 커피믹스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먹는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프림에도 어김없이 유화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캔 커피에도 유화제를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블랙커피에는 유화제가 안들어 있을 것 같지만 일부 블랙 커피에 첨가 되어 있다고 하니 뒷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두부와 만두 그리고 가공식품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두부에 유화제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두부에서 유화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식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인데요. 최근에는 유화제나 소포제를 넣지 않은 두부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부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겠네요. T^T 또 만두와 같은 가공조리식품의 유화제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놀라워 하면 안되겠네요. 그게 다 유화제 때문라면 저는 먹고싶지 않습니다. 여드름 예방하는 올바른 식생활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가공음식 속에 대부분 유화제가 존재합니다. 이 유화제가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다니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물론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유화제 섭취를 중단하면 뭘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바르게 알고 먹는다면 섭취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울을 보니 이미 커진 여드름이 언제 없어질지 걱정이 됩니다. 화장으로 커버가 과연 될까요? T^T 이마에 생긴 커다란 여드름이 야속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유화제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실래요? ^_^/
글 : 건강나래 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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