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살기!
소독효과 최고, 만들긴 간단한 청소종결자?
"식초보다 더 유용한 친환경 소독제! 곰팡이에 효과 높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비가 올 듯 말 듯 날씨만 엄청 더워지고 있는데요.
곧 장마가 시작되고 기온이 더 올라가면 집안 곳곳은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작년 여름, 기억나세요?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벽에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 벽면에 빨간 곰팡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났었는데요.
이제 여름엔 모기만큼이나 곰팡이와의 전쟁도 치열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조금만 소홀히 하면 집안 곳곳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요!
게다가 설거지를 조금만 미루면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T^T
▼ 먼저 추천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화장실의 곰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를 구입하여 화장실 청소에 사용해 보았는데,
뿌린 후 청소 솔로 닦아주면 곰팡이가 사라지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곧 다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더 강력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보았지만
반복되는 것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게다가 시판되는 곰팡이 제거제들은
그 성분이 독하고 냄새가 고약해서 청소할 때
환기를 잘 시키지 않으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임산부와 어린아이들은 세제 냄새를 맡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우리 몸에 안전한 친환경 소독제 어디 없나요?
친환경 소독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식초로 집안 청소를 하거나 과일의 농약을 세척할 때
사용한 다는 것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데요.
다른 친환경 세제는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미국에는 소금물 물티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 유해하지 않으면서 소독효과가 있고, 오염 물질도 잘 지워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소금물 소독제를 만들어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고 집안 곳곳 거의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어
효과가 의외로 아주 좋더라고요.
소금물 소독제라면 직접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소금물 소독제 제조 법
괜찮다고 생각만 하지 않고 직접 도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
그래서 소금물 소독제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만든 소금물 소독제 제조 법과 사용비법을 공개합니다!!
만들기는 아주~~쉽고 간단해 정말 편한데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준비물 : 빈 페트병, 소금
Step 1 빈 페트병과 소금을 준비합니다.
소금물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여러 번 만들지 않아도 되므로,
2리터짜리 큰 생수병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은 굵은 소금이나 고운 소금 어떤 것이든 상관이 없지만
고운 소금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굵은 소금을 쓰는 것이 경제적일 것입니다.
Step 2 깔때기를 이용하여 소금을 넣고 물을 넣습니다.
강력한 소독효과를 위해서는 소금을 조금 많이 넣는 것이 좋은데,
페트병의 1/10정도 넣으면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물을 먼저 넣으면 소금을 얼마나 넣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꼭 소금을 먼저 넣고 물을 부으세요.
물은 가득 채우지 말고 페트병의 4/5 정도만 넣어주세요!
왜냐고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Step 3 물통을 좌우로 흔들어서 소금을 녹입니다.
물을 가득 채우면 안 되는 이유를 이제 아셨지요?
물을 가득 채우면 물의 흔들림이 적어져 소금이 잘 용해되지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물과 소금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
이상한 소금물을 만들었습니다. 하하!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 만들기 끝!!!! 어때요? 만들기 정말 쉽죠?
소금물 소독제 사용방법
칫솔 소독
칫솔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TV프로그램의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신 분들 많으시지요?
여름이 되면 더욱 걱정되는 것이 칫솔입니다.
그렇다고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자니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고,
칫솔 살균기가 더러우면 “칫솔 살균기”가 아닌 “칫솔 세균 배양기”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사실 칫솔 살균기를 구입하기엔 망설여 집니다.
그렇다고 입에 들어가는 건데, 세제나 시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하기도 힘들고요.
이럴 때 소금물 소독제에 칫솔을 담가 놓아 보세요!
30분 정도 담가 놓으면 칫솔 사이사이 남아있던 치약찌꺼기가 사라집니다!
소금물이니까 먹어도 문제가 없으니 물로 대충만 헹궈내도 됩니다.
화장실 벽 곰팡이 제거
화장실 벽이나 세면대의 물때나 곰팡이에도 소금물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그냥 뿌려서 닦으면 되지만,
벽에 사용할 때는 위의 그림처럼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주면 편합니다.
심하지 않은 곰팡이라면 소금물 소독제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고,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다면,
시중의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를 제거한 후
소금물 소독제를 뿌려 놓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곰팡이가 피지 않은 상태에서 2~3일에 한번 씩 화장실 벽면이나
세면대에 소금물 소독제를 뿌려놓으면 곰팡이 생기는 것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수세미 살균
식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설거지를 하는데,
수세미가 세균 덩어리라면 오히려 설거지를 하면서 세균을 묻히는 꼴이 됩니다.
그렇다고 수세미를 매일 삶을 수도 없고,
정말 부지런해서 수세미를 매일 삶을 의지가 있다고 하여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수세미와 같이 성질 상 삶을 수 없는 수세미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간단히 소금물 소독제에 30분 정도 담가 놓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쉽죠?
아이들 젖병, 물통 소독아이들 젖병이나 물통도 소금물 소독제에 담가놓으면 살균 효과가 있고,
손이 닿지 않는 부분에 낀 때가 물에 녹아 없어집니다.
이외에도 여러 식기에 응용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아이디어를 내 보세요.
임산부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친환경 만능 소독제
만들기도 간단하고, 시중의 소독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금물 소독제.
독하지 않으니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안전해 믿음직하지요?
응용하기에 따라 집안 곳곳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만능 소독제가 된답니다.
이제 세제 냄새 진동하는 청소는 그만!!!
청소하는 사람이나 가족 모두에게
안전한 친환경 만능 소독제와 함께 안전한 여름을 준비해 보세요.
글 : 건강나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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