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단련
밝은 대낮에, 그리고 다른 음성으로 된 노래들이 들려오는 동안에는,
새장 안에 있는 새가 그의 주인이 가르쳐 주고자 애쓰고 있는 노래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 새는 노래의 한 절 한 절씩을 여기 저기에서 떼어내어
짤막짤막하게 부르는 흉내만을 낼지언정
결코 단독으로 완전한 곡조를 다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인이 새장을 덮고 그 새가 하나의 노래만을 들을 수 있는 곳에 두면
그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어두움 속에서 그는 되풀이해서 그 노래를 부르고자 노력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는 그 노래를 배워 완전한 곡으로 부르게 된다.
그런 다음에 그 새를 밝은 곳으로 내어 놓으면,
그는 거기에서 그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당신의 백성을 취급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노래가 있다.
우리가 고통의 그늘 아래서 그것을 배우게 되면,
우리는 그 후에 언제나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필생의 사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환경이 마음에 맞지 않으므로 그럴 것이다.
그들은 보다 높은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그들에게 있다고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평범한 일로 그들의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흔히 그들의 노력은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하고 결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장래는 불확실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택해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을 기억하자.
좋아하는 일이든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이든지 간에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
- 치료봉사, 472-3.
The Discipline of Trial
In the full light of day, and in hearing of the music of other voices, the caged bird will not sing the song that his master seeks to teach him. He learns a snatch of this, a trill of that, but never a separate and entire melody. But the master covers the cage, and places it where the bird will listen to the one song he is to sing. In the dark, he tries and tries again to sing that song until it is learned, and he breaks forth in perfect melody. Then the bird is brought forth, and ever after he can sing that song in the light. Thus God deals with His children. He has a song to teach us, and when we have learned it amid the shadows of affliction we can sing it ever afterward.
Many are dissatisfied with their lifework. It may be that their surroundings are uncongenial; their time is occupied with commonplace work, when they think themselves capable of higher responsibilities; often their efforts seem to them to be unappreciated or fruitless; their future is uncertain.
Let us remember that while the work we have to do may not be our choice, it is to be accepted as God's choice for us. Whether pleasing or unpleasing, we are to do the duty that lies nearest. - Ministry of Healing, 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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