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4일, 가난한 베란다에서 꽃이 피는 군자란!
- 어이, 이것 좀 봐~ 얼어죽은 것 같아서 시든 가지 다 쳐준 군자란에 꽃이 피네~ *^^*
남편의 반가움과 놀라움 소리에 뒤쫓아 나간 우리 작은 아이, 왈~
- 나, 이제 열심히 살아야 겠어~*^^*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낸 화분에 꽃이 핀다는 말은 이미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미안할 정도로 관심을 못 가져주었기에,
차마 버릴 수 없어 그저 잎만 모조리 다 잘라버린 후...그나마 다 잊고 있었는데,
엄마나...그 초라한 몰골에 꽃망울이 맺혀있었다.
...그래,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다...ㅎ~ 고맙다!!!
2013년 5월 14일
2013년 5월 22일 수요일~우와...이 씩씩한 꽃대를 보라!!! 장하다, 우리 군자란!!! *^^*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 우리 작은 아이, 드디어 외할아버지 만난 날~군자란,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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