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및 명칭 공모
1. 시민참여형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① 모집 부문 및 자격
○ 모집분야 :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관광통역안내 자원봉사자
○ 모집인원 : 300명
○ 학력 무관
○ 연령제한 없음
○ 자원봉사 의지와 관광안내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하고 주 1회 이상,
최소 3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한 시민
․ 관광통역안내원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
․ 외국인관광안내에 필요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하거나
외국어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
|
○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지원자의 경우 우대
사무실이 명동과 청계천근처에 있다보니 외국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나 지도들고 주저하는 모습이면 왠만하면 가까이 가서 어디가느냐고 물어보고 길을 가르쳐준다.
그럴 때, 반가와 하는 사람도 있고, 깜짝 놀라 움칫~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무섭게 생겼나??? *^^*
가끔 '빨간 완장'이나 '빨간 깃발'을 하나 갖고 싶었다.
안심하고 물어보라고...
버스로 쉽게 갈 곳을 전철로 돌아돌아가려고 하거나,
몇 발자국 안되는 곳을 택시를 타려고 하거나,
엉터리같은 식당을 애써 찾아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무척 안타까왔다.
그러다 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자원봉사'모집건을 알게 되었다.
- 남편 - 일은 언제 하려고? 당신 맨날 힘들다힘들다 하면서???
- 나 - 에이, 1주일에 1번인데, 뭐~ 돈도 준다는데? 일당 8000원!!! ㅎ~
- 남편 - 일 끝나면 힘들다 할거면서?
- 나 - ....(그런다고 내가 안할까봐? 사실, 나의 먼 꿈은 '가이드'. 관광가이드다! ㅎ~)
으흐흐흐~~~그리고~~~어제 전화로 '합격'소식을 들었다.
4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교육이란다.
'으흐흐흐~네...' 했더니, '친절하게 안내하실 분 같으세요, 웃음소리를 들으니...' 했다.
상대방이 친절로 받아들일까가 문제고, 걱정이지 내 마음이야 '친절'하려 하지요~물론! ㅋ~
(우리 남편은 아직 모릅니다. 곧 알게 되겠지만...좌우지간 지금은 저만 아는 비밀! 신납니다! ㅎ~)
- 좌우지간 '합격'소식 알립니다~야호~
나랑 짝할 사람이 누구일까 걱정입니다... 나를 불편하게 여길까봐. ㅎ~ (말 많이 안할께요~!)
영어는 좀 모자라도 일단 명동구역은 그런대로 잘 아는편이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어디로 가게될지 모른다고 알고있습니다. 명동, 인사동, 남대문, 동대문 등등...
나, 소원이던 '빨간 조끼' 입을겁니다~끝나고 나서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가문의 영광입니다~ㅎ~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여러분, 나, 무서운 사람 아니니 무서워마세요~~~*^^*
해피 토요일입니다. 내일은 또 비도 오고 춥다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