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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회) 너희 귀에 응하였느냐? /누가 4:17~21/(구자경목사님) 정릉감리교회

colorprom 2013. 2. 20. 13:26

2013년 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정릉감리교회, 구자경 목사님

 

너희 귀에 응하였느냐?

누가 4:17~21 / 찬 535

 

 

선지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사 61:1~2)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은 형체로 예수 위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울려 왔다.

-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는 너를 좋아한다. (누가 3:21~22)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스스로가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는 자각을 하신 예수님은,

곧바로 공생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하나님께 속해있슴을 아시기에,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한 대속제물로 오신 줄을 아시기에,

예수님은 그 말씀에 거침이 없고 자유롭습니다.

 

그런 반면, 사람들은...눈앞에서 보고도 만나지도, 보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마음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입니다!

포로되어있슴도, 눈멀어있음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이루어졌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받아들이지 않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말씀 (言)은 말씀 자체의 능력이 있습니다.

말을 하고, 듣는 순간, 실제 '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해...하고 말을 하고 듣는 순간, 사랑의 에너지가 움직입니다.

미워해...라고 말을 하고 듣는 순간, 실제로 그 말의 에너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이루어 졌다'고, '귀에 응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문제가 아닙니다.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죄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하셨는데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눈을 떴고, 자유인이 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받아들이면 됩니다.  지금 당장 받아들이면 됩니다.

경청하여 듣고 받아들이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로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 2013년 새해 첫 모임! 감사~ ^-^

신기한 일, 평소  좋아하던 남편동창 부부, 바로 우리 친정아버지가 계신 노인병원에서

3년째 일요일 10시 예배를 주관하고 있다고.  엄마아버지 모두 그 병원 2층에 계시단다.  우와...신기하다.

우리아버지는 4층에 계시다고 하니 찾아뵙겠단다. 우와...아버지, 아버지 복이십니다!!!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