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날이 추워 지니~~ 아침에 눈을 떠도 침대에서 나오기 싫어지는 그 맘~~
울 님들도 다들 그러시지요~^^*
허나~~ 이불속에 푹~~파묻혀 있을수 없으니 아자아자~~힘내서
상큼한 하루 시작해 보네요~~~
오늘은 한국을 대표 하는 세계적인 음식중 하나인
비빔밥 준비했어요~~~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이것저것 많은 야채를 가미해서 요리를 만들곤 하지만
아이들 식성이 엄마의 마음을 100% 이해해 주질 못하니~~
그렇다고 먹기 싫으면 먹지마~~라고 체념하긴엔 엄마의 마음이 용납을 안하지요~~~
그럴때~~야채를 원없이 골고루 먹이기에 딱인 비빔밥~~
한동안 저두 잊고 있었네요~~
주말 장을 보는데 울 서방이 콩나물 많이 넣고 비빔밥해주면 안되냐는 말에~~~
그래~~어려울것 하나도 없는데 싶어 콩나물 한봉지에 시금치 한단
카터에 집어 넣었네요~~^^*
나머지 야채들은 냉장고에 있는 녀석을 적극 활용했더니
냉장고 정리도 하고 가족들 건강도 챙기도~~넘 좋은데요~~
사실 잘 익은 열무김치 하나만 있어도 쓱쓱 비벼 먹기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인지라
꼭~~이런 야채들이 필요해요~~하는건 하나도 없지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녀석을 전적으로 활용해 오늘저녁 비빔밥 어때요~~?
아침부터 나물 볶아 비빔밥 쓱쓱 비벼 줬더니~~한그릇 뚝딱하네요~~
비빔밥 먹고 싶다는 울 서방님~~점심에도 남은 나물도 넣고 또 쓱쓱 비벼 줬더니~~
이건 더 맛있게 비벼졌다면 또 한그릇 뚝딱~~~
저녁에도 비벼 주면 아마 한소리 하겠지요~~ㅋㅋㅋㅋ
밥 보다는 가가가지 나물들이 주인지라 소화도 잘되고 위에 부담도 없으니
다이어트 하시는 님들께도 더 없이 좋은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또 요 비빔밥이 건강음식이라는게 소문이 나서인지 외국인들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니~~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구만요~~~
요 비빔밥은 숫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섞어주듯 비벼 줘야 밥알도 나물도 고스란히 살아
씹히는 식감이 남다르지요~~
자~~울 님들도 한 숫가락씩 드셔봐요~~
땡글한 밥알에 아삭하게 씹히는 나물들의 향연이 펼쳐질겁니다~~~
전날 저녁에 먹었던 된장 찌개에 시원한 콩나물 국까지 곁들였더니 맛집 부럽지 않으니~~
비빔밥 드시고 싶으신 님들은 시애틀로 놀려 오셔요~~^^*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두가지만 잘 지켜 주시면 되요~~
향긋한 마늘 기름과 센불에서 단시간에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일~~~
그 외에는 만드는 과정이 다 중복인지라 어려울게 하나도 없어요~~
처음 들어가는 재료들을 한꺼번에 준비해서 차례대로 볶아 주시기만 하면
30분이면 충분해요~~~
콩나물은 잘 씻어 물과 소금을 조금 넣고 센불에서 살짝 삶아주셔요~~
그리고 재빨리 식혀 주시던가 아님 찬물에 살짝 헹구어 주셔요~~
그래여 볶아도 숨이 죽지않고 아삭함이 오래도록 남는답니다~~~
이제 마늘 기름 부터 만들어 볼까요~~
마늘은 갈아 쓰시지 마시고 오늘 쓸 분량을 미리 빻아둔 후( 마늘향이 더 은은해요)
약불에서 기름을 둘러 마늘 한스픈을 넣고 향긋한 마늘 향이 퍼질때까지 볶어 주신 다음
불을 센불로 바꾸어 콩나물을 넣고 달달 볶아 주시면 되요~~
이미 익은 콩나물 인지라 살짝만 볶아 소금간을 하시면 되요~~~
두번째는 죽순 호박 당근이랍니다~~
당근은 생으로 드실때 보다 기름에 볶아 드시는게 우리몸에 더 좋다는 사실은 잘 아시지요~~
보통은 음식 만들때 깍두기로 들어가는게 보통이지만 이렇게
볶아 드시면 달작지근해서 좋아요~~~
호박은 얇게 자라 소금을 과하지 않게 뿌려 밑간을 해 주셔요~~
그래야 볶아도 부서지지않고 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답니다~~
우선 마늘 기름을 낸다음 준비한 양파를 넣어 살짝 볶다가
살짝 절인 호박을 물기만 제거하고 넣고 단시간에 센불에서 볶아 주셔요~~
이미 소금에 절인거라 간이 거의 맞아 떨어져 전 따로 간은 하지않았어요~~~
세번째는 무우생채와 시금치 고사리 볶음 이랍니다~~~
고사리는 하루전날 고사리 넣고 한번 끓인다음 그대로 식히면 고사리가 불어 통통 하게 된답니다~~
찬물에 몇번 헹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다진 마늘 한스픈에 들기른 두스픈 조선간장 2스픈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두세요~~
그리고 달구어진 팬에 달달 볶은 다음 멸치 야채 육수 반컵을 부어 약불로 바꾸어 뚜껑을 살짝 덮어 속까지
영념이 속까지 배일수 있게 해주셔요~~어느정도 수분이 줄어 들었다 싶으시면 남은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통깨와 다진 파만 살짝 넣어주시면 끝~~~
무우 생채는 덤으로 하나 더 소개 해 드릴께요~~
요 녀석이 은근히 맛내기 어렵다는 님들이 계셔서~~
무우는 채썰어 소금 과 설탕을 살짝 뿌려 주셔요~~그런 금방 저렇게 물이 생겨요~~
너무 오래 두시면 숨이 너무 죽으니 한 5~10분 정도~~
그런 물기를 꽉~~~짜서 다진 마늘 0.5T,고춧가루 1T,다진 파 1T, 통깨 1T 를 넣고
살짝 섞어주듯 무쳐 주셔요~~간이 좀 심심하다 싶으시면 소금을 조근 더 넣으시면 되고~~
요건 비빔밥용 무우 생채인지라 식초는 안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그래도 아쉽다 하시는 분들은 아주~~조금만~~^^*
달걀 지단까지 9가지 나물을 볶는데는 30분도 안 걸렸으니~~
재료만 미리 준비해 두신다면 후다닥~~만들기 딱이지요~~~
야채 싫어 하는 강남매도 요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는 아무 소리 안하고 다 먹어주니~~
만든 보람이 쏠쏠하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미소 떠나지 않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
나가시기 전에 손가락 하나 살짝 눌러 주고 가시면 그린이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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