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옮긴 글...'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colorprom 2010. 12. 27. 11:00

 

2010년 12월 27일 오전 10:56

 
유선배님이 보내주신 메일을 옮겼습니다~감사합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노시크릿' 등 자기계발서계의 독보적 작가인 그는 경영, 전기, 철학, 종교, 과학, 역사, 문학 등 각종 분야를 두루 넘나드는 독서를 하면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어렵고 복잡한 주제들을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글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전주교대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세우고 스물부터 스물일곱까지, 오직 시(詩)만을 썼다. 스물아홉 살이 되도록 "작가로서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주위의 냉대만 받았다. 2000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서현초등학교에 처음 발령받았고, 이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해오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일하나?'하는 자괴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일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1년 동안 방황을 하다가 '평생 동안 이렇게 살게 되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 때문에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방법으로 독서를 선택한 그는 10년 동안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1,500건의 전기, 평전, 수필, 자기계발서, 기사 등을 읽고 수집하면서 직업 자체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넘어서는 곳에 행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일에 대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켜가면서 실제로 생활과 인생이 바뀌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독서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통해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솔로몬 학습법』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내 CBS, EBS, JEI, MBC, SBS 등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면서 스타 선생님이 되었고, 수업이 끝나면 교실을 「피노키오 상담실」로 만들어서 마음이 멍든 어린이들을 치료해 주기도 하였다. 「어린이 동아일보」에 1년 가까이 '얼짱 선생님의 좌충우돌 우리 교실'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는가 하면, MBC 로그인 싱싱뉴스에 고정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오랜시절 꿈이었던 작가로 전념하고자 선생님을 그만두었다.

그는 14년 7개월이라는 긴 무명작가 시절을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스스로 만든 명언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마침내 서른 살에 공식 데뷔작을 출간했고, 14년간에 걸친 자료조사와 자신의 실천을 통해 정리한 꿈의 공식 R=VD를 담은 『꿈꾸는 다락방1, 2』와, 20대 초반까지 날지 못하는 도도새처럼 약한 모습을 보였던 힐러리의 남다른 노력과 숨겨진 성공비결을 찾아내 재구성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의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다. 그는 이 성공의 비결이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생생하게 작가의 꿈을 꾸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그 바탕에는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기꺼이 바치는 엄청난 대가 지불이 있었다. 그는 단지 생각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까지 글짓기 상 한 번 받아본 적 없고, 애독하는 책은 『드래곤볼』 같은 만화책이었던, 글쓰기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던 그는 작가의 꿈을 세운 이후 13년 동안 2,5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150권이 넘는 책을 베껴 썼다. 그가 필사한 책 중에는 『플라톤 전집』 『태백산맥』 같은 책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