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위대한 탄생을 보고.

 

2011년 2월 7일 오후 8:22

 

 

설 연휴 덕분에 그 유명한 가수탄생프로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멋진 가수, 작곡가들(심판관, 멘토)을 보고 반해버렸다.
아...역시 프로는 멋지구나!!!
그냥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니구나...감동했다!

그중 한 사람.
"죽어도 못보내~"를 작곡했다는 방시혁씨였나, 그 인상 무지 나쁜 남자.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 재능이 있는 사람을 보면 정말 좋다.
반면에, 재능있는 사람이 노력하지않는 것을 보면 정말 화가 난다.
그런데 경험상 보면, 재능있는 사람이 노력을 안하는 경향이 많다.
연습 많이 할거지요?
(그 무서운 얼굴이 씨익~ 웃으면 아,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른다!)

초등학교 5학년생이 능력이 있으므로 6학년으로 진급한다....당연하지.
능력이 있는데 진급을 안하고 다시 5학년에 머물고자 한다....게으른 놈.
능력이 없음을 알고 멈춘다....겸손한 놈...훌륭하다! (그런데..능력없는 거 맞아요? 확실해요?! ㅎ~)
능력이 없는데도 진급하려한다...건방진 놈.
ㅎ~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갈 때마다 이어지는 충고, 훈계, 지적...
게다가 단계마다 도와주는 선생님들까지 붙여주니
보는 사람이나 참가자 본인들이나 발전을 보고 느껴 스스로 감동하는 듯.
그야말로 "위~대한 드라마"가 진행중이다.

멘토...본인도 모르는 능력을 먼저 보고, 알려주고, 따끔한 충고를 하는 선생님들!
구경꾼인 나나 가수의 꿈을 키우는 참가자들이나 참 행운아들이다!!

고맙다.

그리고....합격한 후가 진짜 시작일 터이다.
고시합격이 끝이 아닌 것처럼.
재능있는 프로 세계에서 프로로서의 시작이므로.

(이은미씨, 김태원씨, 이쁜 여자가수, 고운노래부르는 남자...누구더라?...아뭏든, 멋지다! 아줌마팬이 되었다!!! 애들한테 정확한 이름 물어봐야지...! 요샌 이름도 생각안나고 그래요...에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