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꽤 크다면 큰 교회에서 일어난 일.
어찌어찌 하다가 교회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10여년 전에 급하게 돈을 꾸고 사라진 이웃( 아들친구엄마)이 떠억!하니 안에 먼저 타있더란다.
너무 당황했는데...그 여인네가 전혀 모르는 척? 하여 자기도 모르는 척했단다.
나중에 내리고 보니 어찌나 분하던지 식식거리면서도 이상하다...했단다.
그러다가 선교부인가 어디인가를 들어갔더니만 그 여인이 또 거기에 있더란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신, 나 정말 모르요??"했더니만,
자기가 형편이 안되어 그러는데 월 10만원 씩 갚겠소~하더란다.
교회주소록을 보니 세상에나...바로 자기가 사는 집 그 위에 있는 커다란 개인주택이더란다.
외제차까지 있는 부자집이더란다.
....쯧쯧쯧....그것이 그 여자의 시어머니 집이라고하더라나....
왜 하필 교회에서 만났을꼬...
어제 이 얘기를 듣고 기분이 묘해졌었다....ㅎ~
(그 여자가 굉장히 쿠~ㄹ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내 재산과 부모재산은 구분할 줄 아는...!!!)
출처 : 진명여고7564회
글쓴이 : 광교 이경화 원글보기
메모 :
외나무다리...작은 세상!!~~에 한 친구가 재미난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울 시어머니 이야기울 남편 돌반지들 팔아 목돈 만들어 꿔줬는데 안갚고 사라진 아줌씨를 20년쯤 지난 후에 만났는데 번드르르하게 차려입고 있더란다. 그래서 어떤 돈인 줄 알면서 소식 끊고 사라졌냐며 라니까 갚을 사정이 안된다고 하여 끼고 있던 금가락지를 빼아 오셨다고 하시드라. 교회는 아니고 결혼식장에서. 01:14
이 친구의 글에 또 다른 친구가 쓴 답글 입니다!
- 너희 시엄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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