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부인이경화의 혼자수다방

인생에의 집념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 1천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가능하다면 언제 죽는지 알고 싶은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6%가 ‘알고 싶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알고 싶건 알..

인생을 즐겨라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사람들의 한 가지 문제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는 일입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도 좋지만 현재의 작은 즐거움마저 희생하는 것은 속히 고쳐져야 합니다. 특히 자녀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미물이라 생각하는 것들조차 새끼..

산의 정상에 서면 (2016년 1월 3일 일요일) 새해에는 산에 자주 오릅시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 두 가지를 경험합니다. 하나는 다른 풍경을 만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야, 넓은 세계를 보고 싶다면 낮은 곳에만 있지 말고 산에 올라가야합니다. 그간 ..

젊은 시절을 잘 보내면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나이 들어 노년에 이루어진 것은 젊은 시절에 쌓아놓은 것들의 양과 비례합니다. 그러나 젊음의 힘과 정열을 일시적인 쾌락과 즐거움에 낭비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입니다. 젊음의 시간이 많다고 해서 함부로 보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지혜로 사는 인생 (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세상은 지혜로 사는 것이지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실천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식은 지혜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혜에 이르지 못하면 지..

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타나는 징조나 시작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잘 살펴보면 인생은 다 살지 않아도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서 바르게 살려면 시간이 없습니다. 어린 ..

사는 맛, 죽을 맛 끝은 훤히 보이는데 길이 잘 안 보인다. 이걸 두고 사는 맛이라는 사람도 있고 죽을 맛이라는 사람도 있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 똑같은 처지에서도 어떤 사람은 사는 맛을, 어떤 사람은 죽을 맛을 느낍니다. 극과 극이 갈립니다. 모든 것은 내 안에 ..

'몰입의 천국' 권태와 몰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권태는 일종의 형벌로도 주어진다. 사람들이 죄를 지었을 때 감옥에 보내는 이유는, '극단적 감금이 주는 권태를 물리도록 느껴보라'는 원초적 의도가 읽혀진다. 이미 태초부터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무의미와 그 무의미..

성공한 인생은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너무 빠른 성공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참맛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빠른 성공은 대부분 덜 익은 과일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익은 과일은 모든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에 맺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아야합니다. 인생..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 나는 놀라운 치유 여정을 마친 후, 나 자신이 좀 더 겸허해졌고 무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치유 여정을 잘 견디어냈고 참으로 완벽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그것은 새로운 것, 곧 온전한 내맡김, 놓아버리기,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