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부인이경화의 혼자수다방

[조용헌 살롱] [1167] 냉면과 목구멍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11.05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북한을 대표하는 음식은 개고기와 평양냉면이다. 이북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라고 부를 정도로 특화시켰다. 조선시대 냉면은 귀한 음식에 ..

[조용헌 살롱] [1165] 甲의 본질에 대하여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10.22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갑(甲)은 남산 위의 저 소나무처럼 크고 단단한 나무이다. 을(乙)은 부드럽고 휘어지는 나무이다. 팔자에 갑이 많으면 고집이 강하고 애..

[조용헌 살롱] [1164] 계립령 고갯길에서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10.15 03:15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생사봉도(生死逢道). 생과 사를 길 위에서 만난다! 일본의 어느 여행가가 한 말인데, 혼자서 만리타국을 여행할 때마다 내 머릿속에서 자..

[조용헌 살롱] [1163] 붉은 龍의 운명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10.08 03:15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중국의 상징은 용(龍)이다. 용의 종류도 5가지가 있다. 청룡, 백룡, 홍룡(紅龍), 흑룡, 황룡이다. 이 가운데 중앙에 있는 황룡이 제일 높다. 홍룡..

[조용헌 살롱] [1161] 최치원의 遯世之地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09.17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세상과 불화(不和)하면 어떻게 되는가? 죽든지 방랑하는 수밖에 없다. 방랑도 쉬운 문제가 아니다. 방랑의 한 유형을 보여준 인물이 신라 ..

[조용헌 살롱] [1159] '三無체제'와 첨단기술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09.03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세 가지가 없는 체제'라는 것은 야당, 언론, 노조가 없다는 말이다. 중국은 이 세 가지가 없는 독특한 체제이다. 공산당 일당 독재에다..

[조용헌 살롱] [1156] 독립불구의 거문고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08.13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돈 없으면 이 세상에 혼자 서 있는 것 같다. 조직에서 퇴출당하면 정말 외롭다. 돈과 조직에서 멀어지는 이 고통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

[조용헌 살롱] [1148] '보수의 산' 八公山 조선일보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2018.06.18 03:15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우주변화의 원리'라고 하는 명저를 쓴 한동석(1911~1968)은 함경도가 고향이었다. 6·25 때 월남하여 공산당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는..

[조용헌 살롱] [1128] 前生業報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입력 : 2018.01.29 03:14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전생업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필자가 50세 이전에는 긴가민가했었다. 그러나 50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업보가 있다는 것을 80% 정도 믿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