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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방울(2023년 4월 7일 금요일)

핏방울(2023년 4월 7일 금요일) 누가복음 22장 39절 ~ 44절 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핏방울]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누가 22:44] 스코틀랜드 국립 미술관을 관람하던 중 나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여러 ‘올리..

섬김에의 도전(2023년 4월 6일 목요일)

섬김에의 도전(2023년 4월 6일 목요일) 요한복음 13장 3절 ~ 15절 3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8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묵상 칼럼] <부활을 입다>, 팀 켈러

[묵상 칼럼] , 팀 켈러 우리는 부활을 세상의 자연 질서가 잠시 중단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한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인류가 하나님을 떠난 뒤로 죄와 악과 무질서의 질병과 고난과 죽음이 인간계와 자연계를 지배해 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장차 권능으로 임할 하나님 나라의 첫 단계를 세상에 출범시키셨다. 만물을 회복하고 치유하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의 부활 덕분에 그리스도인에게는 미래를 위한 희망만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오는 희망까지도 주어졌다. 성경의 놀라운 메시지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현재 속에 들여놓으셨다는 것이다. 그 나라는 아직 이 땅에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엄연히 실재한다. 이미 와 있는 그것을 몰..

+강남중앙교회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