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칼럼] <빌리브 갓>, 고성준
세상에는 증명할 수 있는 것과 믿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창조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믿을 것을 요구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믿을 것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진리'들은 참과 거짓을 증명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창조냐 진화냐 하는 것도 역시 그렇습니다.
이들은 모두 '믿음'의 영역에 속한, '믿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것이 '믿음의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우리 인생은 그저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관계를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창조되었고,
서로서로가 사랑하도록 창조되어졌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이야기하는 '인생의 이유'입니다.
사랑에 대한 올바른 반응은 사랑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종교가 아닙니다. 의무도 아닙니다.
종교와 의무는 우리 영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영혼을 속박하고 죽일 뿐입니다.
참된 신앙은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감사함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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