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 걸까?"

colorprom 2022. 10. 6. 09:50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볼 때 난 "왜 저렇게 두지?" 할 때가 많다.
설명을 듣고서야 왜 그렇게 두었는지를 알게 된다.
설명을 듣고서도 모르는 때도 있다.

 

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왜 저렇게 그릴까?" 할 때가 있다.
피카소의 그림도 그렇다.
왜 그렇게 그리는 걸까?
내가 몰라서 이런다는 건 분명하다.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 걸까?"
할 때도 있다.
하나님은 계신다.

 

손녀딸은 우리가 자기 곁에서 하루 24시간 지켜보며 돌보고 있다는 걸 모른다.
손녀딸은 이제 태어난지 50일이 되어가고 있다.

 

손녀딸이 우리를 몰라 봐도
손녀딸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8:37]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 손녀딸을 돌보며...하나님을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감히,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ㅎ~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
[김의영허용] [오전 8:49]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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