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월요일
대놓고 아내 자랑 좀 해야겠다
이거 보내면 아내에게 또 한참 욕을 먹을 거다.
그래도 해야겠다.
박물관 찻집에서 차를 마시는데 창밖으로 젊은이가 무얼 준비하느라 바쁘다.
찻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저 청년을 보면 안스럽다 하신다.
청년은 늘 바쁘단다.
아내가 아무 때나 청년에게 시원한 음료 한 잔 주라고 카드를 건넨다.
난 순간 또 저 오지랖이 한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청년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살 만한 세상이다 하지 않을까?
카드를 낸 사람,
시원한 음료를 전하는 사람,
그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사람 모두가 이웃이다.
이런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내 자랑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랑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16] 짝짝짝! 용기입니다. 사랑과 용기! ^*^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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