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우리 동네 영화관은 6,000원이다.
어제 장로님과 권사님 우리 부부 넷이서 저녁 먹고 만나 7시 10분에 탑건을 봤다.
원지에서 만나 저녁 먹고 영화를 보자 하니 장로님이 "난 집밥이 좋아." 하셔서
그렇게 된 거다.
하긴 점심도 넷이서 사 먹었다.
육사 이십사.
아니다.
오사 이십이다.
65세 이상은 1,000원을 할인해 준단다.
그래서 오사 이십이다.
국가 유공자도 할인해 주는데 중복 할인이 안돼서 그냥 오사 이십이다.
장로님이 조금 서운하신가 보다.
장로님이 팝콘 두 통을 들고 오신다.
칠십이 넘은 세 사람과 칠십이 조금 안된 한 사람 이런 네 사람에게
팝콘이 어울리기나 한 걸까?
잘 어울리는 거다.
영화관엔 우리 넷밖에 없다.
하고 싶은 말 다해 가며 본다.
팝콘도 소리내어 먹는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25] 하하하~늘 감사합니다! ^*^
[김의영] [오전 10:06] 사진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07] 우와~~~vvvip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