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어제는 감자를 캐고,
오늘은 토마토 순을 친다.
감자가 요만큼이다.
이걸 거둘려고 그 고생을 했나 싶다.
토마토 순을 치다가 노랗게 익은 방울 토마토를 하나 따 먹는다.
달다.
달고 신선하다.
농약도 비료도 안한 토마토다.
그래서 수확은 적고 고생은 많다.
옥수수가 제법 커졌다.
모종판에 옥수수를 한 알 한 알 심고 정성을 들여 보살핀다.
모종이 한 뼘 크기로 자라면 밭에 옮겨 심는다.
그 작은 옥수수 알이 한 뼘이 되고 사람 키만해 진다.
자라게 하시는 분을 없다 할 수가 없다.
가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하며 노래한다.
나는
농사는 아무나 하나 하며 울먹인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1:22]
하이고...하나님이, 그리고 사람의 수고와 정직이 키운 귀한 생명음식~에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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