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에스겔 41장]"내 마음문에 새겨진 하나님의 나를 향한 뜻!"

colorprom 2022. 4. 17. 16:4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4. 15. 금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마음문에 새겨진 하나님의 나를 향한 뜻!" 에스겔 41장

 

어제는 내가 가르치던 한동대학원 학생들 시상식(?)이 있는 날이었다.

내가 가르친 3주 동안 내어 준 과제중 하나가 매일 "작정서" 지키기였다.

말로 가르치기만 해서는 성취(?)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들의 삶의 습관인지라

매일같이 21일 동안 습관화해야만 하는 언행을 "작정서 항목 5가지"로 정하고

그 항목에 최고 점수 받는 학생 1등은 30만원, 2등은 20만원, 3등은 10만원 상금을 걸었다.

 

이런 일은 교수가 하면 안 되는 것 같으나

나는 교수가 아니라 3주 특강 강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정식 교수면 이런 거 하거나 밥 사주거나 이런 일들 "교수 평가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안되는 것일 거다. ㅎㅎ

그러나 나는 특강 강사였으매 교수 평가서와는 상관이 없으니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 감사!!

 

어제 모든 학생들의 총점이 나에게 전달되고 등수가 정했졌는데
1등이 두 명 ㅎㅎ 그러니 공동 1등이 되고 그 다음이 3등
그래서 내가 점수 알려 온 조교님에게 공동 1등들 상금을 25만원씩 주고
3등은 그대로 20만원 주라고 했다.
그러니 나로서는 처음 계획 그대로 70만원 상금이 나간 것인데

누가 공동 1등과 3등을 했는가?
ㅎㅎ

모두 다 케냐에서 내가 보낸 장학생들이었다.
우와!
할렐루야!
괜히 더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감사하고!!

아그들 ㅎㅎㅎㅎ
엄마 얼굴 빛내주네! 그런 생각 저절로 들었다.

 

물론 다른 학생들이 상금 받아도 기뻤을 것이나

우리 케냐 장학생들이 모두 1등부터 3등까지 싹쓸이해 주어서 주는 상금이라 더 기뻤다고 할까?

사랑은 위장에서~~
오고가는 현찰 가운데 싹트는 영성~~

내 지론 아니겠는감유 ㅎㅎㅎ

 

에 스 겔 41 장

 

25 -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종려나무는 "번성과 승리"를 뜻한다고 한다.

그러니 성전 문에 이런 종려나무를 새겼다는 것은

그 종려나무를 볼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번성과 승리"라는 것을 알아라

하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다.

 

우리가 "기복신앙"을 추구하면서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번성과 승리"를 아끼는 분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성전 문에 새겨진 것이 종려나무인데 성전에는 기둥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기둥은 성전을 잘 받혀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임에 분명하다.

에스겔 40장 49절기둥에 대한 말이 나온다.

문 벽 곁에는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이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저쪽에 있더라

이 기둥에는 아무런 말이 새겨지지 않았을까?

 

이전에 내 묵상에 이 두 기둥에 적혀있는 글에 대하여 쓴 적이 있다.

그 묵상 글을 오늘 그대로 퍼오기 해 본다.

**
야긴과 보아스 기둥의 뜻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왕상 7:21)

 

예루살렘 성전 앞에 세워 둔 두 기둥! 야긴보아스!

‘야긴’ 은 “그가 세우리라”라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다.

 

그러니 이 두 기둥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주는 기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배드리러 올 때 답답하고 울적하고 혼동되고 힘이 없더라도
“야긴”이라는 글이 있는 성전의 기둥을 보면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 그래. 내가 지금 이렇게 힘이 없어도,
내가 지금 이렇게 외로워도,
내가 지금 이렇게 인생이 어려운 일로 얽히고 섥혀도,
하나님이 나를 세워 주실 거야!

하나님이 나를 굳세게 일으켜 주실 거야!
하나님이 나의 이 어려움에서 나를 능히 세워 주실 거야!”

보아스도 마찬가지다.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말 앞에서 힘을 갖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라고 믿게 된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그 능력에 대하여 믿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회복’을 경험한다.

이제 예배드리러 나올 때 성전 기둥에 있는 “야긴”과 “보아스”를 읽자.

“하나님이 나를 세우시리라!”
“하나님에게 있는 그 능력을 나에게 입혀 주시리라!”

 

진정한 예배는 새 힘을 얻게 한다.

그것이 바로 참된 예배의 능력이다.
내 삶이 온전한 예배가 되려면

매 순간 스스로에게 야긴과 보아스의 뜻을 마음에 새기면 된다.

 

공식적인 예배의 자리에서만이 아니다.

삶에서도 끊임없이 야긴과 보아스의 두 기둥의 말씀을 번갈아 보자.

그러면서 삶의 예배를 드리자.


******************

성전 문에 새겨진 종려나무의 뜻인 번영과 승리

성전 기둥에 적혀진 야긴과 보아스와 맞물려 생각되어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절대로 재앙이 아닌 것이다.

그는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승리하기 원하신다.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항상 "하나님이 나를 세우리라"라는 뜻의 야긴을 기억하기 원하시고
"하나님에게 있는 그 능력을 나에게 입혀주리라"의 뜻인 보아스를 기억하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에스겔 41장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딱히 삶의 적용(?)할 구절이 없더라구요 주님..

측량의 숫자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는 저인지라

더 더욱 읽어도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리... 측량 숫자가 아닌 "종려나무"를 보자 반가와서리 ㅎㅎ 삶의 적용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쓰기에는 좀 없어(?)보이는 묵상 같아서리 ㅎㅎㅎ
좀 있어보이는 "야긴과 보아스"를 적어 보았습니다.
ㅎㅎ

지금 시간은 거의 새벽 두시!!
어제 신동탄 지구촌교회에서 설교 마치고 많은 분들이 기도 받기 원하셔서

한분 한분 정성 다해 기도해 드리고 집에 오니 밤 11시 반인가 되었구요
아무래도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녹음하면 목소리가 잠겨있을 것 같아

묵상 미리 한다고 에스겔서 41장 읽고 읽어도 무엇을 읽는지 잘 몰라서리 ㅎㅎㅎ

에스겔서 41장 강해하신 분들 설교를 여러 편 듣느라 지금 묵상 마치니 새벽 2시가 넘었네요.

이제 녹음하고 잠 자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굿 나잍 마이 Jesus 마이 주님!!

 

오늘 울 주님 제가 달려 죽어야 할 십자가에 저 대신 달려 돌아가신 날을 기억하며

더 더욱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오늘부터 3박 4일 아프리카 케냐의 몸바사라는 곳에서

우리 SAM (아프리카 기독청년 연맹)주최로 청년들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하지 못했던 컨퍼런스인데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하는 모든 청년들이 말씀을 통하여 변화 받고 치유받고 도전받는 시간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남편 빌 목사가 첫날 밤 예배 강사입니다.
"인생의 목적"에 대하여 설교하고 "영적전쟁" 세미나를 인도합니다.

모든 강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실 때 저의 남편 빌 목사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사역에 동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