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24.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각기 다른 죄! 그러나 같은 구세주!" 이사야 53장
어제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다는 성경구절로 묵상을 했는데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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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다름아니라
오늘은 칭찬 받고 싶어서 ㅎㅎ
코로나19로 인하여
제주도는 관광객이 줄지
않고 있어요.
그 틈을 타 저희는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을 마구 전 할 수 있구요.^^;;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무튼
바닷 바람이 차가운 이 시기
따뜻한 핫 팩으로 결신문 전하면
좋을 거 같다는 같은 교회 집사님과 함께 여행객들에게 핫팩으로 주님 사랑 전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주님 사랑 전하고
와서 그런지 마음이 마구마구
따뜻해 지네욤??
이 마음 전하고 싶어서리
서두없이 막 막 쓰고 있어요.
몇 일 전 성경공부 중 행복이라는 단어로 저의 행복은 어디서 올 까? ?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에는 세상적 가치관으로
나의 상황과 형편에서 찾던 행복이 지금은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때 내 형편과 상황은 어떠하든
내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 은혜를 알게 해 준 마스크 전도와 결신문을 알게 해 주신 목사님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올 겨울 따뜻한 핫 팩 만 개를 목표로 기도하고 있어요. ??
주님 함께 해 주세요.
*********
"행복"이란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 아닌가 한다.
사람이 다 다르니 말이다.
나는 이전에 우리 집 부엌에 뜨거운 물 나오는 수도꼭지가 딱 하나 있는데 나는 그 뜨거운 물에 손을 씻을 때 마다 너무나 행복하다고 묵상에 올린 적이 있었다.
"행복"의 정의가 나에게 너무나 단순했던 것일까? 어떤 분이 얼마 전 나에게 문자를 보내셨는데 내가 한 표현이 "오버"하는것 아닌가?'
"진실된 표현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 문자를 보고.. 아 사람마다 행복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 근디!! 나는 정말로 행복한디!! 뜨거운 물에 손을 씻을 때의 그 기분!!
나는 월남쌈을 좋아하는데 월남쌈 다 먹고 난 다음 아직은 따스한 라이스페이퍼 담그는 그 물에 손을 담그고 손을 씻을때 ㅎㅎㅎㅎ
나 정말 그때 기분 좋다.
기분 좋으면 행복한거 아닌감유? ㅎㅎ
요즘은 또 하나의 행복한 길을 뚫었다.
나는 촉감이 좋은 담요나 수건 또는 쉐타 그런거 디게 좋아한다.
미국에서 들어올 때 마침 겨울이 시작되는 때인지라 쇼핑몰에 너무나 촉감 좋은 담요들이 있었는데 사고 싶었고 가격도 저렴했지만 다른것 갖고 들어올 짐들이 많은지라 그 담요를 포기하고 케냐로 들어왔다.
케냐가 항상 더운 곳이 아니다. 여기 겨울은 정말 춥다 ㅎㅎ 특히 내가 사는 리무르는 나이로비보다 훨씬 추운 곳이다.
그런데 얼마 전 이곳 쇼핑몰에 갔다가 담요를 발견했는데 세상에나 감촉 정말 완존 짱!!
미국에서 사고 싶었던 그런 비슷한 촉감의 담요였는데... ㅎㅎ 값은 디게 비싸두만요!
미국에서 본 담요의 거의 3배 가격!!
그러나!! 큰~~~~~~~~~~~~~~~~~ 맘 먹고 그 담요를 샀다.
감촉 정말 짱!!
그래서 요즘은 그 담요 위에 누울 때 마다 느므 느므 느므 행복하다!
내 행복의 가격이 좀 올랐다 ㅎㅎ
이전에는 먹는 도넛인 "꽈배기"이었는데
담요 가격은 그거보다 엄청 더 나간다 ㅎㅎ
어떤 이는 전도할 때 행복하고
어떤 이는 찬양할 때 행복하고
어떤 이는 남 도와 줄 때 행복하고
어떤이는 돈 많이 벌어야 행복하고
어떤 이는 남들이 자기를 꼭 알아 주어야 행복하고!!
모두 다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을 자기나름대로 셋업하는 것이 아닌지...
내가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들을 주님이 기뻐해 주시는 것으로 선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사 야 53 장
6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는 다 양 같고
우리 모두 다 그릇 행했다고 한다.
그래서
각기 제 길로 갔다고 한다.
사람마다 짓는 죄가 다른 것 같다.
죄를 안 짓고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은
남들을 판단하는 죄를 짓고 살아가기 쉬우니 그 사람도 결국은 죄를 짓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전에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포로노 중독이었는데 열심히 기도해서 그 중독을 끊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죄에서 벗어나고 나니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헤어져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한심스러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포로노 중독의 죄는 벗어났지만 그 이후에 남들을 정죄하는 죄를 짓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각기 다른 길에 선 우리들!
이런 저런 각기 다른 죄를 짓고 사는 우리들!
그래서 우리 모든 사람은 누가 필요한가?
"예수 그리스도!
우리 모든 이들의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필요한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런 죄 저런 죄 우리 인간들의 모든 죄를
모두 다 담당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 모두를 "평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누구 누구때문에 주눅 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평등한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지요!
"성탄절"이라고 우리가 예수님의 이 땅에 구세주로 태어나심을 축하하고 경배하는 날이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하는 날이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더 더욱 기리는 날이죠!
그리고 더 나가서는 이런 날을 기회로 "예수님"을 이웃에게 소개할 수 있는 날이구요!
"예수님"이 주인공인 날입니다.
내가 주인공인줄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성탄인데 누가 나에게 선물 안 주나?
누가 나를 기쁘게 안 해주나?
이런 생각을 접고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내가 내 이웃들에게 무엇을 하면 주님이 기쁘실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런 날 노숙자를 찾아가서 위로하거나 따스한 오뎅국 하나를 대접할 수 있으면 그것도 좋겠고
재정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그마한 현금을 건네 주는 일도 좋겠고
나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예수님이 기뻐하실 일을 생각하는 그런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청년들 바이블 캠프가 있습니다.
이곳 청소년들은 연말에 술을 많이 마시면서 방탕하는데 이렇게 바이블 캠프를 열어 주어서 예배 드리고 찬양하고 연극하고 등 등
건전하고 즐겁게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있어서 감사합니다.
몇 분이 요즘 묵상을 읽고 바이블 캠프하는데 사용하라고 헌금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헌금 받으면 "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 것 맞구나!" 확인하게 되어서 큰 격려가 되고 힘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최고의 날 게시판**
어제와 같이 송정미 사모님 컨설트 광고올립니다.
샬롬!
해마다 12월이 되면 열어왔던 콘서트지만 올해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연말연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성탄,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를 나누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콘서트 정보>
-날짜: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저녁 9시
-영상송출: 유튜브 songjungmee official 채널로 송출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342-646015 송미니스트리
올해로 19번째로 올려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사랑의 나눔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