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인들에게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아이들의 안쪽 주머니에 사랑의 쪽지를 넣는 풍습이 있습니다.
"얘야, 사람이 죽을 때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단다.
사람이 불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수많은 주머니를 만드는 데 있다는 걸
잊지 말거라."
자녀들이 탐욕의 노예로 성장하는 불행을 막기 위해
그들의 안주머니에 넣어 둔 사랑의 쪽지,
그것은 아이들이 성장하며 매일 읽어야 했던 '주머니 안의 잠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써 준 주머니 안의 잠언을 통해 탐욕의 유혹에서 벗어나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것,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자족감을 훈련받게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모아 두고 쌓아 두며
창고를 만들려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