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악의 목록은 언약 백성을 바른길로 이끄는 표지판입니다.
에발산에서 열두 가지 죄와 저주를 선포하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려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주의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자칫 들떠서 언약 백성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도록 '경고'의 쉼표를 주신 것입니다.
오선지에 적힌 음표만 악보가 아닙니다.
쉼표도 악보의 주요한 부분입니다.
쉴 줄 알아야 곡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축복만이 아니라 저주도 복음의 일부입니다.
삶을 성찰하도록 하는 여백인 저주의 경고를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타락한 인간에게는 죄로 향하는 본성이 있기에,
마음 불편하게 하는 저주의 말씀까지 마음에 새기고 항상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
죄를 멀리하는 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지켜 행할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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