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가다보면 아름드리나무가 폭풍에 쓸려 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는
대지에 붙은 몇 가닥의 뿌리로 물기와 양분을 끌어 올려 생명을 연장하지만,
몇 해를 버티다가 줄기가 속에서부터 썩고 이파리와 꽃과 열매가 점정 부실해지면서
결국 죽고 맙니다.
대지로부터 뿌리 뽑힌 나무는 아무리 힘써도 스스로를 살릴 수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대지에 깊이 뿌리박혀 있어야 합니다.
사탄의 영향력 아래, 죽음의 세력에 지배당하는 상태에 놓인 인간은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생명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근원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자기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
더 자유롭고 행복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오직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고,
진정한 행복은 그분의 손길 아래 거하는 데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