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1-13절 <병든자와 죄인을 만나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약하디 약한 중풍병자 한명과 지탄받고 무시받는 한 사람, 마태를 만나십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두 사람을 쓸모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만나주셨고, 그들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한 영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 사람들이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들의 믿음의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1-2절)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고통받는 이들을 섬기는 우리의 헌신은 복의 통로가 됩니다.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어 우리가 돕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절)는 말은 독특합니다.
특히 이 말씀을 하신 대상이 중풍병자라는 사실은 더욱 그러합니다.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치유하기 전에 죄사함을 먼저 선언하셨다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목적은
당신께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줄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6절)
예수님은 병을 낫게 하셨을 뿐 아니라,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또 중풍병자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죄를 사함받아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심으로써
모든 사람이 죄를 사함받아야 할 존재임을 드러내주셨습니다.
중풍병자가 온전히 나아서 직접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어가는 현장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서기관들과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여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8절) 이 말씀은
서기관들은 배제된 기록됩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선포를 듣고 증거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신앙을 고집했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신성모독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들이 입으로 발설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생각을 꿰뚫어보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가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은 신체조건, 학벌, 지위등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중심과 모든 생각을 다 아시는 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은혜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스스로 병들었음을 인정하고 죄인임을 고백한다면,
긍휼이 풍성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죄사함의 권능이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믿고,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주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해서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요일1:19)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사람들처럼,
우리도 적극적인 믿음으로 예수님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예수님은 반드시 우리를 만나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실줄 믿습니다.
<기도 제목 >
1.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서기관들처럼 교만함으로 판단했던 죄악된 마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2. 코로나로 인해 교회예배에 나아오지 못한 교우들, 우리의 자녀들, 주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교우들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사업의 어려움, 관계의 어려움속에 고통당한 교우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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