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명예,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길
신자의 명예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힘입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없으면 안 된다고 고집하던 것을 이제는 손에서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답이 없는 길을 이제는 마치 즐거운 길을 걷는 것같이 걸을 수 있습니다.
억울함을 당하는 것, 열심히 노력했으나 보상이 없는 것을 감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자의 명예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가는 데에 우리의 명예가 있습니다.
무슨 설명을 한다 해도 세상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은혜가 찾아오기까지, 눈이 열리기까지, 영혼이 살아나기까지 아무 말도 안 통합니다.
주께서 다시 오시기까지 우리가 누구인지, 예수의 죽으심이 무엇인지 세상은 알지 못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는 다만 기다릴 뿐입니다.
세상은 지나가고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올 테니 늠름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영광과 욕됨이라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오해를 받으며,
속이는 자 같지만 진실로 참된 자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유명한 자이지만 무명한 자로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는 자녀인데 사는 형편을 보면 죽은 자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아니, 늘 죽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저렇게 살면 망해"라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신자입니다.
지고 양보하고 보복하지 않고 세상이 하는 식으로 싸우지 않고 빼앗아서 채우지 않는 것이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입니다. 우리의 명예이고 영광입니다.
그러니 현실을 겁내지 마십시오.
이것이 평화와 영광으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이 우리의 삶을 붙들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위대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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