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귀뚜라미 소리와 돈 소리 [시119:73]

colorprom 2020. 6. 19. 11:37

20200619 금

 

시골에서 올라온 어느 할아버지가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 길을 걷다 말고 "귀뚜라미가 우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한 청년이 "이렇게 소음 많은 거리에서 정말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리세요?"라고 묻자,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하면서 가로수 나뭇잎을 들춰 귀뚜라미를 찾아 보여 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자기가 듣고 싶은 것을 골라 듣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고는

동전 몇 개를 꺼내 길에 던지자,

길을 걷던 거의 모든 사람이 동전 떨어지는 쪽을 향해 몸을 돌렸습니다.

귀뚜라미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돈 소리에는 청각이 예민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말씀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가 된 이유는 말씀을 잘 '경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 통로로 전해지는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영적 지혜,

그리고 깨달아 알게 된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결단용기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시1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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