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3 토
17세기 경건한 목사였던 월터 마셜이 쓴 <성화의 신비>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젊은 시절에 그는 자꾸만 죄를 지으니,
심판받을 것이 두려워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청교도 신학자 토머스 굿윈에게 찾아가 죄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토마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자네가 짓는 가장 나쁜 죄는 불신앙의 죄일세.
자네의 죄를 용서하시고, 자네를 근본적으로 거룩하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네는 진정으로 믿고 있지 않네."
월터 마셜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짓는 죄가 육체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분입니다.
성화의 삶은
그리스도를 거부했던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 방선배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지도 [시편 37편 5~6절] (0) | 2020.06.18 |
---|---|
지혜와 명철 [잠9:10] (0) | 2020.06.17 |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시16:8] (0) | 2020.06.12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욜2:13) (0) | 2020.06.11 |
예수님의 12제자들 (마태복음 10장 2~4) (0)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