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3.03 15:33 | 수정 2020.03.03 15:34
미군 내 의료업무를 총괄하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이날 제롬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제대로 마스크를 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안면을 더 많이 만지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그런 행동이 코로나19의 전파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일반인이 마스크를 사러 다니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제롬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트위터에 "제발 마스크를 그만 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마스크는 보통 사람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만약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 마스크를 못 구한다면 의료진과 우리 사회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 C)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불필요하다고 언급했음에도 일부 사람들이 보호책으로 마스크를 사기 시작했다.
밴더빌트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인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마스크 사재기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오고 있고,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낀다"며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스스로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일반인이 마스크를 사러 다니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제롬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트위터에 "제발 마스크를 그만 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마스크는 보통 사람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만약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 마스크를 못 구한다면 의료진과 우리 사회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 C)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불필요하다고 언급했음에도 일부 사람들이 보호책으로 마스크를 사기 시작했다.
밴더빌트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인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마스크 사재기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오고 있고,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낀다"며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스스로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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