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자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시편 29장 1절 ~ 11절
1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하도다
10여호와에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예배하는 자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오늘 시편 시인은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엎드리는 하나님 백성들을 그리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시29:2, 새번역)
거룩한 옷이 무엇일까요?
영어 흠정역(KJV)에서는 '거룩함의 아름다움'이라고 번역하였고,
다른 번역(RSV)에서는 '거룩한 광채 가운데'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아름답게 장식한 제사장들의 복장이 떠오르기도 하고,
'가장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주의를 기울이며 서 있는'(MSG) 예배자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름다움과 광채에 감격하여 예배하는 감격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예배는 정성과 감격과 내적인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본문 3절 이하에 보면 갑자기 광풍이 대지에 몰아치고 큰 물결이 출렁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폭풍 가운데 큰 나무들이 쪼개지고, 들송아지들은 놀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번개가 치고 물결이 범람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나타내는 현상입니다.
그런 가운데 성도들은 하나같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바라보며 “영광”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폭풍과 물결 위에 왕위를 굳게 하시고 평화의 복을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예배가 이루어지는 성전에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시야는 이미 그 공간을 넘어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는 온 세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폭풍 속에 잠잠하며, 거룩하신 아름다움을 바라봅니다.
우리도 시인의 감수성과 시야를 배우고 싶습니다.
주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통하여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시는 만복의 주 하나님, 모든 만물 위에 홀로 영광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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