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어 부르짖음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시편 142장 1절 ~ 7절
1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성경에서 소리는 창조적 능력의 기점(starting point)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소리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창1:3)
여리고 성 전투에서도 그랬습니다.
일곱 번 째 날 제사장들이 나팔소리를 크게 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함성소리를 낼 때
그 성이 무너졌습니다.(수6:16~20)
하나님은 소리내어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들어주시고 응답해주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소리내어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이는 목청을 돋우어 커다란 소리를 내라는 일차적 의미를 포함하지만,
원칙적으로 영적인 소리를 내라는 의미입니다.
영적인 소리를 안으로 삼키지 말고 밖으로 내어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합니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시142:2)
다윗은 자기자신의 원통함을 누구 어떤 사람 앞에서 인간적으로 토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토로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애통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닿습니다.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의 복을 주십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지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물론 하나님은 우리 모든 상황을 이미 다 아시고 보시고 파악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부르짖읍시다. 소리내어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하나님 앞에 영적인 소리를 냅시다.
+ 사람 앞에서 부르짖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소리내어 간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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