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콕토의 시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 방송시간 : 매일 새벽 5시 59분)
오늘은 11월 1일, 이제 세월의 마루턱에 서서 프랑스의 시인 장 콕토의 시 ‘서른 살 시인’을 읊습니다.
‘이제 인생의 중반에 접어들어/
내 삶을 바라보노라/
과거와 같은 미래, 같은 풍경이긴 하나 서로 다른 계절에 속해 있구나./
이쪽은 어린 노루 뿔처럼 굳은 포도넝쿨로/
붉은 땅이 덮여 있고
빨랫줄에 널린 빨래가 웃음과 손짓으로 하루를 맞아준다.
장 콕토의 시처럼 이 해의 끝자락에 서서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내일에 펼쳐질 우리의 미래를 꿈꿔야 하겠습니다.
'세상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튼, 1주년, '최악의 실패, 최고의 교훈 (0) | 2019.11.02 |
---|---|
노승석,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白衣從軍)의 길'을 아십니까? (유석재 기자, 조선일보) (0) | 2019.11.01 |
성공의 가장 확실한 요인은 투지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0) | 2019.11.01 |
地下權 (0) | 2019.10.31 |
[인내][543] 습인책노 (習忍責怒) (정민 교수, 조선일보) (0) | 201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