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전체
타인의 잘못을 집어내는 것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규율로 가두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전이시킨 것입니다.
상대방보다 내가 위에 서야 하는데 그런 능력과 수준이 없는 것을 타인의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자기가 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은근히 자기 권위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와 말하거나 제 삼자에 대한 평을 할 때 끝까지 부정적입니다.
"그 사람 대단해!" 이런 말을 우리는 참 안 하는데,
그렇게 인정하면 내가 그 사람만 못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다 옳지만 남이 발견 못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내는 것이 무슨 예리한 시각이나 지닌 듯 여깁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하는 자신을 아직 사람들이 몰라주지만 자신은 '차세대 기대주'라고 믿는 것입니다.
[23] 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는가
이해(理解)
의욕과 능력은 어느 쪽이 많은 것이 바람직합니까?
얼마만큼의 비율이 적당할까요?
의욕이 0, 능력이 100이어야 합니다.
의욕이 없어야 합니다.
의욕이 없으면 편견을 가지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다른 곳에 쓸어넣습니다.
의욕이 눈을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능력보다 의욕이 앞선 사람을 훨씬 좋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일꾼들을 사방에서 불러모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주님께서 부르신 일꾼이라면 성품이나 은사, 그리고 팀워크 면에서 별 문제가 없어야 옳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과 무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상이라면 이러한 다양한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들의 필요에 따라 사람을 고르고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기용하고 채용하는 문제에서도 기능이나 능력, 그리고 개인적 은사들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서는
사람을 채용하는 문제에서도 세상의 가치와 평가 기준에 의해 그 우열의 정도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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