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에서 대상받은 김혜자님! '눈이 부시게' 의 엔딩대사~~*
"때론 불행했고 행복했습니다 /
삶이 한낱 꿈에 불과했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
어느 한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
지금 삶이 힘든 당신 /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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