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말씀으로 깨우치시는 성령 (시 119:25~27) (CBS)

colorprom 2019. 8. 26. 13:49

말씀으로 깨우치시는 성령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시편 119장 25절 ~ 27절  


25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26내가 나의 행위를 아뢰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사오니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27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말씀으로 깨우치시는 성령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시편 119편은 시편의 모든 말씀 중에서 최장(最長) 편이며, 성경 전체에서도 최장 편에 속합니다.

많은 성도들에게 꾸준히 애송되는 말씀입니다.

또한신앙적 가르침과 삶의 지침으로서 항상 사랑받는 본문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소중한 말씀입니다.


본문은 우리로 하여금 영으로 힘을 얻고, 마음으로 치유되고, 회복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본문에서 기자는 자신의 영혼이 깊은 나락에 떨어져 진토에 누워

일어날 기운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시119:25)

그러나 그 모든 문제의 해결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올 수 있음을 고백하며,

자기 영혼의 외로움과 고난이 오로지 말씀을 통해서 회복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외로움, 행위의 죄과를 고백하며, 주님의 율례들을 가르쳐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구합니다.

아울러 주의 법도들을 깨닫게 해주십사 기도하며 지혜를 구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깨달은 바를 통해 주님이 얼마나 위대한 치유자인지,

우리를 얼마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신지를 묵상하면서

치유와 충만으로 나아가겠노라고 노래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깨닫는 것은 인간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말씀을 깨닫는 것은 은사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를 일으켜세워 나락에서 끌어올려줍니다.

성령의 은혜로 놀라운 말씀의 생명력을 잘 깨달아 우리 영이 되살아나고,

우리 마음이 소망으로 덧입혀지기를 축원합니다.


+ 주님의 율례로 내 영혼을 다시 소생시켜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