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을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요즈음 같은 여름철에는
권오삼 시인의 <여름>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해는 활활/
매미는 맴맴/
참새는 짹짹/
나뭇잎은 팔랑팔랑/
개미는 뻘뻘/
꿀벌은 붕붕/
모두모두 바쁜데/
구름만 느릿느릿’
해가 활활 타오르다가 소나기 한줄기 앞마당에 뿌리는 소리 들리고 나뭇잎이 팔랑대는데
꿀벌은 붕붕대고 흰 구름 한 자락 서늘하게 처마 끝에 스치는 이 절정의 여름,
지난해의 그 더위 못지않게 금년도 덥다고 합니다.
더위가 더한층 기승을 부릴 이 여름을 사랑하는 이와 더불어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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