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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신앙 (시 121:1~8) (CBS)

colorprom 2019. 5. 7. 15:40

올라가는 신앙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시편 121장 1절 ~ 8절


1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올라가는 신앙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시편 121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여정을 노래한 시입니다.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상을 향해 등산할 때를 연상하면 됩니다.


거친 돌밭길을 오를 때, 산 너머 또 산이 나오는데 계속 올라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정상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산중턱에서 칠흙 같은 밤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것보다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행위를 은유하는 까닭입니다.


본문에서 순례자들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께만 도움을 요청합니다.(시121:1-2)

그리고 확신합니다. 나는 잠잘지라도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살펴보시는 주님이신 것을….(시121:3)


기독교인들순례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의 순례가 평탄할 리 없다는 사실입니다.

성전을 향해 '올라가는' 길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이 성전을 향해 올라간다는 것은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 머무는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하는 까닭입니다.

아래 세상에서 통용되는 가치와는 다른,

하나님의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하며, 세상적 가치에 역행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순례자인 우리는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살펴보실 것입니다.(시121:3)

성전을 향해 기쁜 마음으로 올라갑시다.(시121:5-8)


+ 주님, 우리 신앙을 끊임없이 위로 올려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 아멘.




20170330 이재철 목사님

퇴장과 등장 - 그래서 저는 지금처럼 살다가 죽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nrP4Kpkx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