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탕탕절

colorprom 2019. 5. 3. 15:07



[만물상] 이승만 사진, 김재규 사진


조선일보
                             
             
입력 2019.05.03 03:16

언젠가부터 일부 좌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10월 26일은 '탕탕절'로 통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시해당한 10·26을 희화화하려는 목적인데,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도 공교롭게 같은 날이라 이 둘을 엮은 것이다.

'탕탕'은 김재규와 안중근의 총격 소리를 뜻한다.


이 네티즌들은 "'민족의 쾌거'를 일으킨 김재규'열사' 반열에 올라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넷과 달리 에서 김재규금기의 인물로 남아 있었다.

'군 통수권자 시해'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김재규는 육사 2기 출신으로 18대 3군단장과 15대 6사단장 등을 지냈지만,

은 10·26 이후 김재규 사진을 전 부대에서 떼어냈다.

그가 거쳤던 부대의 기록물에서도 이름을 삭제했다.

10·26 직후 일부 종교 단체에서 김재규 구명운동을 벌이자

전두환 당시 중앙정보부장 서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아비를 죽인 자식과 다를 바 없는 패륜아"라고 하기도 했다.

칼럼 관련 일러스트

▶40년간 창고에 박혀 있던 김재규 사진이 다시 군에 걸린다고 한다.

국방부'역사적 사실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한해 역대 지휘관의 사진 전부를 게시할 수 있도록

부대 관리 훈령을 개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김재규의 사진과 약력이 육군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그가 거쳤던 부대의 역대 지휘관 명단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김재규 복권' 움직임은 꾸준히 있었다.

재작년 기무사 국감 때 한 여당 의원은

"전두환·노태우 사진도 있는데 사령관 지낸 김재규 사진은 왜 없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

기무사는 바로 김재규 사진을 걸려고 했으나 예비역 장성들이 반발하자 철회했다.

그러다 기무사 후신으로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다시 김재규 사진 복권을 추진했으나 논란이 일자

아예 전두환·노태우를 포함한 모든 역대 사령관 사진을 떼버리는 방식으로 응수했다.


▶'김재규 띄우기'는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폄하하려는 목적일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정치적 목적은 일절 없고, 오로지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려는"이라고 한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중시한다는 사람들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한다며 서울 도심에 내건 주요 독립운동가 초상화에서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승만 사진만 쏙 뺐다.

아무 설명도 없다.


이 정권 사람들의 이중 잣대는 사진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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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2/2019050203565.html



유홍근(yu****)2019.05.0312:03:30신고
현정권이 건국의 영웅 이고 국부인 이승만 대통령을 제거하고 역적 김 재규사진을 역사의산물로건다 그리고 전두환대통령의 사진도 치운다 그렇게하면 않되
                                                                                                                                       역사의자료는 오로지 자료일 뿐인데 순서대로 역사의 인물로 표식하고
그개인에대한 과와 오는 그날 ㅁ대로 평가할일이지 그런식으로. 표식을거절하면
다음정권에 어떻게 역사를 평가할건지 역사를 이용해서 좌우를 가리면 않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2/2019050203565.html


'10·26' 김재규 사진 출신부대에 다시 걸리나

육군 "자체적으로 다시 판단"


             
입력 2019.05.02 10:44

국방부가 최근 역대 지휘관의 사진 게시를 '조건부 허용'하는 방향으로 훈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10·26 사태 이후 일선 부대에서 금기시됐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진이
다시 일선 부대에 걸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26사태' 김재규가 군법회의에서 첫 공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역대 지휘관 사진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국방장관 및 장성급 지휘관 사진 게시 규정 등 부대관리훈령'이 지난달 26일 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군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취지에서
'사진 게시가 역사적 사실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전부를 게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다만, 예우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한 사진 게시는
형법이나 군형법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과 부서장은 제외한다.

과거 국군기무사령부 회의실에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20대, 21대 보안사령관 역임) 등 역대 보안사령관·기무사령관의 사진이 걸렸다.
하지만 기무사의 전신인 육군 보안사령부 제16대 사령관 등을 지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해 사형에 처했다는 이유로 그의 사진을 전 부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훈령 개정으로 전 중정부장이 지휘관을 지냈던 3군단과 6사단 등은
부대 역사관이나 회의실, 내부 홈페이지 등에 다시 그의 사진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육군 측은 "아직 개정된 훈령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 중정부장의 사진을 게시할지는 훈령이 내려오면 자체적으로 다시 판단해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2/2019050201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