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수
"예수 믿으려면 904호 아저씨처럼 믿어야 해."
앞집 아줌마의 말이다.
"의영아, 네가 목사 되면 나 그 교회에 다닐게."
늘 보고 싶은 그러나 볼 수 없는 선배 형의 말이다.
"형, 난 형이 교회야."
교회 가자 하면 하는 친구 같은 후배의 말이다.
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사람도 아니고,
목사가 될 수도 없고,
교회는 더더욱 아니다.
"김집사처럼 교회 생활하면 안돼."
근엄하신 장로님의 말씀이다.
"집사는 무슨 집사 신천지야."
교회를 지키겠다는 사모님의 말씀이였다 들었다.
장로님의 말씀이 맞다.
난 교회 생활에 큰 관심이 없다.
사모님의 말씀은 틀렸다.
난 신천지가 아니다.
하나님은 나를 보고 뭐라 하실까?
두렵고 두렵기만 하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1:13]
으흠~저도 이번에 한바탕 쇼 했습니다! ㅋㅋㅋ~흔들리며 가는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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